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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08-26 18:56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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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가 충주, 울산공장에 이어 국내에서 세번째로 경기도 평택에 친환경차 핵심부품 공장을 짓는다. 이처럼 현대모비스가 잇따라 친환경차 부품 공장을 짓는 것은 내년 현대차동차가 선보일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도입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파워사다리

현대모비스는 2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평택 신공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포승지구(BIX)에 있으며 총 1만6726㎡(약 5000평) 규모다. 355억원을 투자해 오는 9월부터 착공에 돌입한다.

이곳에선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15만대에 해당하는 전기차 전용 모듈부품이 양산될 예정이다. 전기차용 핵심부품(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을 통합한 PE모듈과 섀시모듈(전후륜 차량하체부품류) 등이다. PE모듈은 기존 내연차의 엔진역할을 담당하는 구동부품으로 전기차 전용 모델에 최적화된 핵심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2026년까지 최대 30만대에 육박하는 PE모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핵심부품 국산화와 대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충주 전동화 핵심부품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충주2공장, 지난해에는 울산에 전기차 핵심부품 전용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이번 평택 신공장은 충주, 울산에 이어 수도권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이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전용 부품 공장을 잇따라 증설하는 것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략과도 연관돼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출범하고 내년 초 첫 번째 차세대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최근 울산공장 일부를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으로 바꾸기도 했다. 현대차의 전기차 증산에 발맞춰 현대모비스도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셈이다.


아이오닉 브랜드 제품 라인업 렌더링 이미지. 왼쪽부터 아이오닉6, 아이오닉7, 아이오닉5./현대자동차 제공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최근 외신을 통해 현대차 이외에 다른 자동차 업체에도 친환경차 부품을 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 파워 트레인 사업부 안병기 수석 부사장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는 현대차의 성장을 따라가기 바빠 다른 회사에 부품을 공급할 수 없었지만 이제는 상황이 바뀌었다"며 "전기차 부품 공급을 위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2개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부 판매를 늘리면 전체 가격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는 우리와 현대차, 글로벌 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평택 신공장과 관련, 친환경차 전용공장인 충주와 울산을 잇는 삼각편대를 형성해 앞으로 제품 개발과 물류효율성 등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친환경차 핵심부품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기차에 특화된 섀시모듈, 스마트캐빈(내장)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의왕연구소를 전동화와 미래모듈사업에 특화된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변지희 기자 z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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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 남편 지지 호소 연설
트럼프 정치적 위기, 코로나19와 인종차별 언급
공감과 통합 메시지…"남편 정직해" 발언 비판도
26세 때 미국 건너와 10년 모델로 활동 후 결혼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2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통령 지지 호소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는 당신 가족을 안전하게 지키고 싶어합니다. 당신 가족의 성공을 돕길 원합니다. 그는 이 나라의 번영 이외에 바라는 게 없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남편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입니다."파워볼게임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2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하면 미국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남편의 재선 가도에 놓인 두 개의 큰 장애물을 과감히 연설에 담았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다. 전당대회 둘째날까지 찬조 연설자들이 언급을 피한 주제들이다.

CNN·뉴욕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이번 전당대회 들어 코로나19 확산을 진지하게 언급한 연사는 멜라니아 여사가 처음인 것 같다"면서 "다른 연설과 분명히 차별화됐다"고 전했다.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2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통령 지지 호소 연설을 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2개의 프롬프터를 번갈아 보며 라이브로 연설했다. 그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첫 백악관 안주인이다. 슬로베니아 억양이 남아있는 말투로 25분간 연설문을 차분히 읽어내려갔다. 카키색 재킷 위에 굵은 벨트를 매고 무릎 아래 길이의 치마를 입어 무게를 줬다.

그는 서두에 "보이지 않는 적, 코로나바이러스는 아름다운 우리 나라를 휩쓸었고,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쳤다"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아프거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기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이 불안해하고 일부는 무력감을 느낀다는 것을 안다"고 인정하면서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위로했다. 보건의료 종사자와 교사 등 최전선에 선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전당대회 첫날 53분간 연설한 트럼프 대통령이나 찬조연설에 나선 공화당 인사들이 코로나19를 아예 언급하지 않거나 마치 종식된 듯 과거형으로 말한 것과 달리 멜라니아 여사는 국민의 고통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의 보좌진은 연설문을 웨스트윙이나 대선 캠프와 조율하지 않았다고 CNN에 전했다. 따라서 메시지가 얼마나 정치적으로 계산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코로나19 언급은 건강과 자녀 문제에 민감한 여성 유권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대선승리를 위해 꼭 필요한 교외(suburb) 거주 백인 주부들 표를 잡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를 언급하며 통합을 얘기했다. 그는 "인종과 관련한 사회 불안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다"면서 "우리 역사 일부분이 자랑스럽지 않은 것은 냉정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로부터 배우되 미래에 집중하자"면서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과 약탈은 멈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다만, 과거 멜라니아 여사는 '버서(birther·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출생지가 미국이 아니어서 피선거권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 음모론을 지지한 적이 있어 인종주의 세계관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소중한 시간을 쓰고 싶지 않다"면서 "지난주에 봤듯이 그런 얘기는 나라를 더 분열시킬 뿐"이라며 민주당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 연설에서 멜라니아가 "국민은 완전히 정직한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있다"면서 트럼프를 정직한 사람으로 그린 부분은 미국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 또 "소셜미디어가 얼마나 비열하고 조작 가능한지" 비판한 대목은 트위터를 이용해 허위·차별적 주장을 일삼는 대표 주자가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자가당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퍼스트레이디가 25일(현지시간) 공화당 전당대회 둘째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대통령 지지 호소 연설을 하기 위해 걸어나오고 있다. [UPI=연합뉴스]

멜라니아는 공산주의 치하의 슬로베니아에서 나고 자라 "자유와 기회의 땅 미국"에 26세에 건너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모델로 일하면서 10년 동안 준비하고 공부해 스스로 힘으로 2006년 시민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는 2005년 결혼했다. 4년 전 연설이 미셸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의 2008년 연설을 표절했다는 논란을 의식해 이번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올해 연설문 작성에는 최근 백악관을 떠나기로 결심한 켈리앤 콘웨이 고문, 스테파니 그리셤 비서실장, 한국계 미국인인 마르샤 리 켈리 공화당 전당대회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한편, 인기 드라마 '웨스트 윙' 출연진은 미셸 오바마가 주도하는 투표 독려 캠페인 '우리가 모두 투표하면'을 지지하는 에피소드를 제작할 계획이다.

워싱턴=박현영 특파원 hypark@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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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사직구장 관리인이 전날 깔아놓은 방수포를 걷어내고 있다. 부산=권인하 기자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사직구장 내야를 완전히 덮은 대형 방수포가 멋적게 느껴졌다.

기상청이 부산에 내린다고 경고했던 강한 비와 바람은 없었다. 기상청은 25일 오전에 오후 9시부터 26일 하루 종일 부산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얘정이던 SK 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전이 우천 취소될 가능성이 커보였다. 예보상으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오는 것으로 돼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후 비 예보가 계속 뒤로 미뤄졌다. 비가 온다던 오후 9시엔 26일 새벽 3시로 비예보가 밀렸, 26일 아침엔 오후 4시로 바뀌었고, 낮 12시가 되자 오후 6시로 또 미뤄졌다.

비가 오지 않자 결국 방수포를 걷었다. 선수들이 훈련을 해야하기 때문. "방수포가 바람에 날아가는 것 아닌가"라며 걱정했던 롯데 관계자의 말이 무색해졌다.

오후 3시가 넘어서 롯데 안치홍이 혼자 특타를 하기 위해 나왔고, 마차도와 그의 아들 디에고는 전날처럼 다정하게 야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후 3시20분쯤엔 이대호 마차도 전준우 정 훈 등 전 선수들이 나와 정상적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오후 3시30분 현재 비 예보가 오후 9시 이후로 미뤄진 상태다. 현재 상황으론 SK-롯데전은 정상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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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ives Matter Protest in Los Angeles, California

A Black Lives Matter protester gets his face rinsed off after being hit with pepper balls during clashes with police in Los Angeles, California, USA, 25 August 2020. The protest was in held in response to the police shooting of Jacob Blake in Wisconsin and Anthony McClain in Pasadena. EPA/CHRISTIAN MONTER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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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하드웨어서 자동 최적화

온디바이스 장치 '호환성' 강점


온디바이스 장치에서 비전 처리를 위해 CPU(왼쪽)만 사용한 경우보다 GPU(오른쪽)를 혼용하면 보다 저전력 고성능으로 구동할 수 있다. ETRI 제공


국내 연구진이 디바이스에서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는 컴퓨터 시스템인 '온디바이스 장치'에서 영상을 다루는 핵심 SW(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낮은 전력으로 온디바이스 장치에서 영상 관련 SW를 높은 성능으로 작동하면서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온디바이스 장치를 위한 고성능 저전력 비전처리 SW'를 개발, 국제표준 컨소시엄 '크로노스그룹'으로부터 표준인증(OpenVX)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온디바이스 장치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 이해하려면 기존 비전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의 성능 고도화가 요구된다. 하지만, 온디바이스 장치에 탑재되는 시스템온칩(SoC) 컴퓨팅 자원이 서로 달라 기업에선 매번 자사 제품에 맞는 SW를 개발해야 해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크다. 예를 들어 컴퓨터는 어떤 회사 제품을 사든 SW 호환이 되지만, 스마트폰은 제조사, 제품마다 사용하는 HW 칩과 특성이 달라 SW 개발·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동작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최적화 실행환경까지 갖춰 온디바이스 장치의 SW 이식성과 호환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 환경에 맞는 비전 모듈을 찾아 연결함으로써 자동으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다. 하드웨어 환경에 맞게 일일이 SW 코딩을 하지 않고 성능을 높이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차세대 자동차의 운전보조시스템(ADAS)에 표준 인증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관련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연구팀은 오픈VX 표준을 기반으로 모바일 GPU(그래픽처리장치)의 병렬컴퓨팅 연산 기능을 적용하는 기술도 개발, CPU와 GPU 혼용을 통해 전력은 2.6배 덜 소모하고, 영상 재현속도는 3.3배 높일 수 있도록 했다.파워볼게임

김정시 ETRI 책임연구원은 "오픈VX 표준 기술은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자율로봇, 드론 등에서 시각정보를 처리하는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저전력, 고성능 머신비전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도록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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