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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10-16 12:48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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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野 의원들, KBS '검언유착' 오보 난타
양승동 사장 "제3의 인물, 취재원 보호 때문에 공개못해"

양승동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방송공사,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0.10.1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양승동 KBS 사장이 소위 검언유착 보도에 대해 "정상적인 업무 중 과실"이라며 한동훈 검사장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합리적이지 않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양 사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은아 의원(국민의힘)의 질문에 "(검언유착 오보는) 업무상 과실"이라며 "다음날 뉴스에서 사과했는데 거액의 손해배상 청구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의원이 '제3의 인물' 개입설에 대해 "검언유착 오보에 연관된 취재원이 검찰고위 인사라는데, 누군데 밝힐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취재원 보호 때문에…"라며 말끝을 흐렸다.

또 양 사장은 "KBS가 다음날 뉴스를 통해 사과했는데, (한동훈 검사장이)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부연했다.

앞서 방심위는 지난 12일 전체회의에서 소위 '검언유착' 의혹 오보로 물의를 빚은 KBS-1TV의 '코로나19 통합뉴스룸 KBS 뉴스9'(KBS 뉴스9)에 대해 심의해 법정제재 '주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양 사장은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과의 질의 과정에서도 "(취재기자들이 검언유착 보도 당일) 누구랑 통화했는지 확인했냐"는 질문에 데스킹 과정의 실수였다며 "그건 개인정보"라고 답했다.

이에 황보 의원은 "채널A는 이동재 전 기자의 스마트폰을 제출받아 조사했는데 KBS는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검언유착 보도는) 뉴스 아이템을 기획하고 보도방향까지 잡아주다 꼬리잡힌거라는 의심이 든다"고 꼬집기도 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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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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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지질공원으로 가보자. 국내에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 받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4곳 있다. 사진은 제주도 수월봉 아래쪽 검은모래해변. [중앙포토]
지질공원을 아시는지. 우리나라에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지질공원 네 곳이 있다. 한국판 그랜드 캐니언이라 할 만한 곳이다. 억겁의 세월이 빚은 풍광을 감상하며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도 좋다. 지질 여행 방법을 안내한다.

-유네스코 지질공원이란?
세계유산 인증 기구로 유명한 유네스코의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세계지질공원(Global geopark)’이다.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곳을 보호하고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지키는 사업이다. 역사는 길지 않다. 2001년 출범했다. 현재 33개국에 111개 세계지질공원이 있다. 낯선 곳이 많다. 한국은 7월 지정된 ‘한탄강’을 포함해 제주도·청송·무등산까지 모두 네 개의 세계지질공원이 있다. 이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미국 그랜드 캐니언, 베트남 할롱만 같은 명소는 목록에 없다.

경기도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명소 중 한 곳인 비둘기낭 폭포. [사진 포천시]

-국가지질공원은 무엇인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지정 취지는 똑같다. 다만 국제 인증을 못 받았을 뿐이다. 국가지질공원은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다. 4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포함해 모두 13개가 있다.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고창·부안)은 현재 유네스코 심사가 진행 중이고, 부산은 내년 후보지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료를 내야 하나?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에 포함된 마이산. 2019년 지질공원 인증 전부터 소문난 관광지였다. [중앙포토]
지질공원은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처럼 구획이 또렷하지 않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지질공원은 저마다 10~20개 지질 명소를 갖고 있다. 협곡, 주상절리, 동굴처럼 독특한 지질 풍광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제주도 천지연폭포, 청송 주산지, 진안 마이산처럼 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 전부터 소문난 관광지였던 곳도 많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유완상 박사는 “기존에 사진 찍고 가볍게 지나쳤던 지질 명소는 사실 수십만 년 전 지구의 이야기를 품은 곳”이라며 “방문객에게 풍경 이면의 지질, 인문 정보를 전달하는 게 지질공원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설명했다.파워볼실시간

-지질공원에서 뭘 하지?

무등산 정상 주상절리. 지질공원에는 국립공원도 다수 포함돼 있다. 모든 지질공원이 걷기 좋은 '지오 트레일'을 갖췄다. [중앙포토]
모든 지질공원이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지질공원의 웹사이트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학생 단체가 많이 찾지만, 반드시 지구과학 공부를 하러 지질공원을 찾는 건 아니다. 모든 지질공원이 걷기 좋은 ‘지오 트레일’을 갖췄다. 트레일을 찬찬히 걸으면 점 찍듯 명소만 콕콕 집어 방문할 때보다 더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다. 이를테면 제주 수월봉은 간조 때 절벽 아래 검은모래해변을 걸어볼 수 있다. 화산재가 겹겹이 쌓인 수평 층리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주민이 운영하는 프로그램도 있다던데.

지질공원 지역 주민들이 개발한 '지오푸드'도 다채롭다. 제주 화산 지형을 본딴 주먹밥. [중앙포토]
지질공원의 인증 기준 가운데 중요한 평가 요소가 ‘주민 중심의 활동’이다. 아직 많진 않아도 주민이 지질 자원을 활용해 만든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경기도 연천 한탄강 카약 체험, 청송 도자기 체험 같은 게 대표적이다. 지오 푸드와 지오 하우스도 있다. 지질 이야기를 입힌 음식과 숙소다. 제주에서는 화산 모양의 주먹밥을 파는 카페가 있다. 부산 오륙도 돌빵, 무주 덕유산 돌멩이 쿠키도 대표적인 지오 푸드다.

-단풍 좋은 지질공원은 없나.

청송 지질공원에 포함된 백석탄 포트홀. 새하얀 바위도 진풍경이지만 주변 단풍도 아름답다. 최승표 기자
지질공원에는 국립공원도 많이 포함돼 있다. 주왕산·무등산 같은 곳은 모두가 아는 단풍 명소다. 청송 백석탄 포트홀은 하얀 기암괴석과 울긋불긋한 단풍이 어우러진 모습이 기막히고, 연천 임진적벽은 돌단풍 물든 모습이 근사하다. 울진 불영계곡은 20억 년 전 형성됐다는 편마암 깔린 계곡에 새빨간 단풍이 물든다. 미국 그랜드 캐니언과 비슷한 나이다.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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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새로운 증거 없어 검찰 항소 기각"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던 중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최대호 기자 = 직 상실 위기까지 놓였다 극적 기사회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수원고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심담)는 16일 오전 11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 중, 무죄로 된 사건은 판결심판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만 다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사건의 경우를 보면 (파기환송심) 심리과정에서 새롭게 제출된 증거가 없다"며 "이에 따라 대법원의 무죄 취지를 따른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2018년 KBS·MBC 토론회 당시, 상대 후보의 질문은 이 지사에 대해 단순히 의혹을 추궁하는 질문이며 이 지사의 대답은 의혹을 부인하는 정도의 대답일 뿐, 이는 공표행위라고 볼 수 없다"며 "이는 소극적으로 방어하는 답변을 넘어, 적극적으로 반대사실을 공표한 허위는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형사법 250조 제 1항에 따른 허위사실공표죄로 보이지 않아 검찰의 항소이유는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 지사는 '친형(고 이재선씨) 강제입원' 사건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권남용)와 '대장동 허위 선거공보물' '검사사칭' '친형 강제입원' 사건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총 4개 혐의로 기소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던 중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0.10.1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2018년 제 7회 동시지방선거 KBS 토론회 당시, 바른미래당 김영환 전 후보가 '재선씨를 강제 입원시킨 것 아니냐'는 질문으로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의혹을 받아왔다.

1심은 이 지사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반면, 2심은 4가지 혐의 중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지사는 그러나 지난 7월16일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노정희 대법관)가 2심 판결에 대한 무죄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내리면서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이 지사의 '친형 강제입원'에 대한 2년 간의 논란은 파기환송심의 무죄판결로 종지부를 찍게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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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 보존 위해 최선 다할 것” 서신 보내

13일 독일 수도 베를린 미테구청 앞에서 시민들이 당국의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에 항의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EKD)가 최근 독일 베를린 미테구청이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명령한 데 대해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15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따르면, EKD 소속 페트라 보세 후버 에큐메니컬 총괄 감독은 14일(현지시간) 미카엘 뮐러 베를린시장과 슈테판 폰 다셀 미테구청장 앞으로 보낸 서신을 통해 “귀하들께 소녀상 철거 동기를 여쭙고 싶다”며 “우리 EKD는 소녀상을 보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KD는 서신에서 “독일 히틀러 시대에 자행된 잔혹 행위의 희생자에 대한 기억의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모범이 되고 있다”며 “이미 세계 곳곳에 세워진 이 청동 소녀상이 독일 연방공화국의 수도인 베를린 내에 세워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독일 개혁교회는 베를린 소녀상을 전 세계 많은 분쟁 지역에서 성노예로 희생된 여성들과 이로 인해 여전히 고통 당하고 있는 여성들과의 연대와 기억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이 소녀상은 수많은 인권 침해와 더불어 이런 불의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반복되지 않아야 함을 내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NCCK 측은 세계교회협의회(WCC)도 조만간 이번 사태 관련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테구청은 올 7월 도심 거리에 소녀상 설치를 허가했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제막식 뒤 일본 정부가 소녀상을 철거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달 7일 철거 명령을 내렸다. 이에 NCCK 여성위원회가 13일 EKD와 미테구청에 서신을 보내 “미테구가 반역사적 결정을 철회해 소녀상 설치 허가를 그대로 유지하고 보존할 것으로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다음은 후버 감독이 보낸 서신 전문.

미카엘 뮐러 베를린 시장님,

슈테판 폰 다셀 미테구청장님,

9월 말, 저는 베를린 시내에 성폭력 희생자를 기억하고, 특히 아시아 태평양전쟁에서 소위 위안부로 노예화된 여성들과 소녀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는 소식에 기뻤습니다. 그러나 며칠 지나지 않아 미테구가 이 동상의 철거 명령을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귀하들께 이 소녀상의 철거 이유를 여쭙고자 합니다.

독일 개혁교회들에게 이 소녀상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수십 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교회, 그리고 기독교 의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전쟁 중 성노예 희생자들의 아픔을 알리고 모든 형태의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습니다.

독일과 유럽에서는 평화적 공존을 위한 기억의 장소를 통해 화해를 이뤄내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베를린시가 그러한 기억 문화를 모범적으로 계승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형제 자매들과 선교 모임을 할 때 우리는 베를린의 이런 기념지(기억의 장소)를 자주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독일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현재의 도전들에 대해 많은 것을 공유하기를 원했습니다. 특별히 독일 히틀러 시대에 자행된 잔혹 행위의 희생자에 대한 기억의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 세워진 이 청동 소녀상이 독일 연방공화국의 수도인 베를린 내에 세워진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 개혁교회는 이 동상을 전 세계 많은 분쟁 지역에서 성노예로 희생된 여성들과 이로 인해 여전히 고통 당하고 있는 여성들과의 연대와 기억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소녀상은 수많은 인권 침해와 더불어 이런 불의가 전 세계 어디에서도 반복되지 않아야 함을 내포하고 있습니다.동행복권파워볼

저는 귀하들께 소녀상 철거에 대한 동기를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EKD)는 이 소녀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기억하며 이 동상을 보존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를 드리며…

독일개신교교회협의회(EKD)

에큐메니컬 총괄 감독

페트라 보세 후버

권경성 기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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