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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09-07 10:0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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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바퀴 돌듯 학교와 집을 오가던 고3 학생에게 광주극장은 소중한 아지트였다. 관객석이 2층까지 있는 오래된 단관극장 공간이 주는 아늑함이 좋았다. 일주일에 2~3번꼴로 야간자율학습을 빼먹고 가서 독립영화와 예술영화를 봤다. 진로를 아직 정하지 못했던 그는 국민대 연극영화과에 지원했고,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파워볼실시간

아버지는 광주광역시에서 나고 자란 외동딸을 서울로 보내는 걸 내키지 않아 했다. “영화는 박찬욱·봉준호 같은 사람들이 하는 건데, 여자인 네가 어떻게 하겠냐”며 불안해했다. “아버지는 제가 쉽지 않은 길을 갔다가 좌절하면 어쩌나 걱정하셨던 것 같아요. 아버지도 젊은 시절 신춘문예에 도전했다 좌절한 경험이 있거든요.”

걱정과 달리 윤단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남매의 여름밤>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딸의 영화를 본 아버지는 “네가 만들어서가 아니라 정말 좋은 영화다”라며 열렬한 지지자가 돼주었다. 영화는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고, 올해 초 네덜란드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밝은미래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20일 개봉해 “올해 들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동진 평론가)이라는 극찬을 들었고, 국외 영화제 초청도 끊이지 않는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 스틸컷.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남매의 여름밤>은 어린 남매가 할아버지의 오래된 2층 양옥집에서 여름방학을 보내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별한 사건 없이 가족이 모여 밥을 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때론 소소하게 다투는 장면의 연속이다. 남매는 처음에 할아버지를 어려워하다가 차츰 마음을 열어간다. “인위적 사건보다는 정서를 담고 싶었어요. 제가 7살 때 집에서 할머니를 모시고 같이 산 적이 있었어요. 그때 할머니를 무서워하며 가까이 다가가지 못했거든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한참 시간이 흐른 뒤에야 슬픔과 죄책감이 밀려왔어요. 그때 못 했던 애도를 이 영화를 통해 하고 싶었는지도 몰라요.”

영화에 가족의 화기애애한 모습만 나오는 건 아니다. 남매의 고모가 이혼 위기에 처하는 등 숨기고 싶은 치부까지 낱낱이 드러낸다. “저도 부모님이 싸우거나 아버지가 빚보증을 잘못 서서 형편이 어려워지는 등 치부가 있었지만 친구들에게 숨겼어요. 미디어에는 화목한 가족만 나왔거든요. 안 좋은 얘기를 하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 다들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더라고요. 누구나 마찬가지라는 걸 영화로 보여줌으로써 위안을 전하고 싶었어요.” 그의 뜻대로 많은 이들이 영화를 보고 “우리 가족 얘기 같다”며 공감을 나타낸다.


영화 <남매의 여름밤>을 연출한 윤단비 감독.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올해 갓 서른인 윤 감독은 <우리들> 윤가은 감독과 <벌새> 김보라 감독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여성 감독으로 일컬어진다. 그는 “각자 방식은 달라도 내밀한 성장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이 비슷해서 그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두 작품을 보고 자극도 받고 용기도 얻었다”고 말했다.

“과거엔 충무로 도제 시스템을 통해 감독이 나왔지만, 이제는 대학원이나 영화아카데미를 거쳐 독립영화 감독이 되는 길이 보편화하면서 여성에게도 기회가 많이 열린 것 같아요. <우리들> <벌새>처럼 이전과 다른 시선을 담은 여성 감독 영화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도 사실이고요. 앞으로 감독이 남자든 여자든 간에 다양한 얘기, 내밀한 얘기가 사람들에게 더 많이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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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올시즌 K리그1 최대 다크호스인 상주 상무가 조기 상위리그 진출을 확정하면서 리그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상주는 지난 4일 수원 삼성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이상기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승점 34점(10승4무5패)을 확보한 상주는 상위리그 마지노선인 6위 팀과의 승점차를 최소 10점 이상 벌리면서 남은 정규라운드 3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상위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상주의 상위리그 진출은 2016시즌 이후 두번째다.

상주는 올시즌 특수한 상황에 놓여있다. 10년간 인연을 맺었던 상주시와의 연고지 협약이 올해로 만료된다. 내년시즌부터는 김천시를 연고지로 활용하게 되면서 올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2021시즌은 2부리그에서 시작하게 된다. 강등이 확정된 상주의 상위리그행은 리그 판도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먼저 하위리그의 경우 상주의 상위리그행으로 강등 경쟁이 단순화됐다. 개막을 앞두고 이사회를 통해 상주가 꼴찌를 하지 않을 경우 1부리그 최하위가 자동강등되고, 승강 플레이오프는 개최하지 않는 것으로 교통정리를 마쳤다. 상위리그로 간 상주가 올시즌 최하위로 떨어질 가능성은 사라졌다. 결국 올시즌 잔류를 하려면 최하위만 벗어나면 된다.

상위리그에서 펼쳐질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티켓 경쟁은 더 복잡해졌다. 최근 흐름이라면 올시즌은 그 어느때보다 ACL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다. K리그의 2021시즌 ACL 티켓은 ‘2(본선)+2(플레이오프)’가 될 가능성이 높다. K리그와 FA컵 우승팀이 본선으로 직행하고, K리그 2~3위 혹은 4위(FA컵 우승팀이 K리그 1~3위 안에 들 경우)까지 PO으로 향한다.

만약 상주가 ACL 출전 가능 순위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상주는 AFC 클럽 라이선스 자격을 갖추지 못해 ACL 출전이 불가능하다. 결국 상주가 ACL 출전 가능 순위에 진입한다면 차순위(리그 4위 또는 5위)팀에게 아시아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돌아갈 수 있다. 역대 가장 치열한 6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하위권 팀들에게는 상주의 상위리그 진출 확정이 파이널A를 향한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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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KIA 김태진.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스피드가 좋고, 스윙도 좋다. 3루는 물론 2루도 가능하고, 외야로 나갈 수도 있다."

김태진을 바라보는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태진은 올시즌 뚜렷한 주인을 찾지 못한 KIA 3루의 새로운 후보다. 올시즌 윌리엄스 감독은 시즌초 장영석과 황윤호를 3루에 테스트했지만, 그 자리를 꿰찬 선수는 베테랑 나주환이었다. 이후 6월에는 두산에서 류지혁을 영입했지만, 일주일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나주환마저 부상으로 빠지면서 김규성 황윤호 고장혁 등이 3루로 출전했다. 김태진은 8월 12일 장현식과 함께 KIA에 트레이드로 이적해온 뒤에도 부상 회복에 전념해왔다.

김태진은 지난 5일 황윤호 대신 1군에 등록,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5타수 2안타(2루타 1) 1득점. 수비에서의 안정감도 돋보인,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5강 싸움의 승부처 9월을 맞이한 KIA에겐 큰 도움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6일 한화 전을 앞두고 "김태진이 어제 안타도 쳤지만, 스윙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었다"면서 "기본적으로 스피드가 좋고, 다양한 역할을 해줄 수 있다. 2루수로의 출전도 가능하고, 컨택도 좋다. 아주 만족스럽다"며 미소지었다.

NC 시절 김태진은 대주자 및 내야 대수비 요원은 물론 외야 백업도 소화한 바 있다. 6일 복귀한 김선빈이 정상 컨디션을 회복할 경우, 김태진의 활용폭은 더욱 넓어질 수 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 감독은 "(외야로도)기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날그날의 상황이나 선수들의 건강, 컨디션에 따라 결정될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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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부산 침수로 도로 53곳 통제
9시 기준 피해 신고 326건…안전조치 212건

태풍 하이선이 최근접한 오전 9시 부산에는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 동래구 온천천과 동구 동천은 범람 위기에 처했고, 곳곳에서 차량 침수와 토사 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오전 7시 31분 부산 강서구 지사동 미음터널 부근의 토사가 유출하면서 창원∼부산 간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또 북구 광덕물산 앞에도 토사 유출로 고속도로 진입구간이 전면 통제되면서 이 일대에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7일 오전 8시 30분 부산 북부 광덕물산 앞 토사가 유출하면서 흙탕물이 도로 위로 쏟아지고 있다. [사진 부산경찰청]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기준 도로 53곳이 통제 중이다. 거가·남항·부산항·을숙도·광안대교와 우장춘 지하차도, 민락교~푸르지오, 원동교~안락 SK 아파트,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 산성로, 범어사 상행길, 정관 산단로 등등이 침수로 인해 통제됐다. 이날 오전 3시부터 태풍 경보가 발효된 부산은 시간당 3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금정 166.5㎜, 동래 137㎜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낙동강 하굿둑은 이날 오전 6시 10분을 기준으로 완전히 개방됐다. 아직 구포대교는 주의보 발령까지 수위가 남아있지만, 원동교는 관심 단계를 넘어 주의보 발령까지 수위가 얼마 남지 않은 상태다. 동천과 대연천도 물이 차오르면서 지자체가 주민에게 차량 이동과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동천 자성대 아파트 일대는 물이 허벅지까지 차오르기도 했다”며 “동천으로 물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7일 오전 9시 부산 동구 동천 일대 수위가 높아지면서 범람 위기에 처했다. [사진 부산경찰청]
강풍과 강수로 9시 15분 기준 112로 326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안전조치 212건, 신호기고장 88건, 교통 불편23건, 정전 3건이다. 특히 부산 남구 용호동 일대 580여 가구는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안전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오전 08시 30분쯤 부산진구 개금본동에서 토사붕괴로 주택 입구가 막혀 인명구조를 요청한 68세 남성이 119 구조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오전 6시 29분 동래구 온천동 한 육교 엘리베이터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내부에 갇힌 57세 남성이 119에 구조됐다.

7일 오전 9시 부산 기장군 정관 산단로 100m 가량이 침수됐다. [사진 부산경찰청]
하이선이 최근접한 부산은 이날 오후 3시 비가 그치기 시작해 오후 9시 대부분의 비가 그칠 예정이다.

부산=이은지·황선윤 기자 lee.eunji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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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글로벌 음악시장 언어 허들 넘기
방탄·블랙핑크·슈퍼엠 같은 고민
국내 “K팝만의 매력 잃어” 논란도

지난달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K팝의 범주는 어디까지일까.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던진 새로운 숙제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핫 100’)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4연속 앨범 차트(‘빌보드 200’) 1위를 기록 중인 전작과는 달리 영어 싱글 형식으로 발표됐기 때문이다. 덕분에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때부터 외국어 곡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돼온 라디오 방송 횟수를 끌어올리는 데는 성공했지만, 해외파 한 명 없는 7명의 멤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한국어로 노래해온 방탄소년단의 성장 서사와는 거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비단 방탄소년단뿐만 아니라 3세대 아이돌이 봉착한 공통 과제이기도 하다. 내수 시장을 겨냥했던 1세대 아이돌 H.O.T.나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2세대 빅뱅과 달리 3세대는 시작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해 왔다. 특히 2018년 5월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중심축은 완전히 옮겨졌다. 금~목요일 성적을 집계하는 빌보드에 맞춰 금요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0시)가 신곡 발표 시간으로 자리 잡았고, 이들이 신곡을 발표할 때면 유튜브·트위터·스포티파이 등에서 신기록이 쏟아지곤 한다.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큰 팬덤을 구축하게 되면서 한국 가수가 한국어로 노래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온 셈이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이 같은 변화를 가장 기민하게 받아들였다. 블랙핑크는 2018년 영국의 두아리파와 함께 한 ‘키스 앤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을 시작으로 올 초 팝의 여제 레이디 가가와 함께 부른 ‘사워 캔디(Sour Candy)’까지 다양한 여성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면서 ‘걸크러시’ 계보를 구축해 나갔다. 태국 출신 리사 외에도 호주에서 자란 로제, 뉴질랜드에서 유학한 제니까지 지수를 제외하고 멤버 넷 중 셋이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로 공개한 싱글 ‘아이스크림’엔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도 참여했고, 한국어 가사는 “미친 미친듯한 속도 in my La Fera” “Mills Bills 매일 벌음” 등 한두줄에 불과하다.

이런 전략은 대중성의 지표가 되는 싱글 차트를 목표로 한 선택이지만, 팬덤 기반으로 움직이는 앨범 차트에서도 효과를 발휘한다. 2019년 10월 데뷔앨범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슈퍼엠(SuperM)이 지난달 공개한 ‘100’ 역시 영어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2018년 데뷔해 올 초 첫 영어 앨범을 낸 스트레이키즈처럼 데뷔 초반부터 활동을 병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를 둘러싼 불만도 적지 않다. 해외 시장이 중심이 되면서 국내 팬들을 홀대한다는 이유다. 해외 팬 중에서도 “K팝의 고유한 매력을 해친다” “군무가 돋보이는 예전 스타일이 그립다”며 영어 곡보다 한국어 곡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갈등하는 케이, 팝을 쓴 한국 조지메이슨대 이규탁 교수는 “K팝이라는 용어 자체가 해외에서 먼저 사용된 만큼 글로벌 시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여기에 한국의 민족주의적 속성이 더해져 태생부터 갈등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이와 관련, “보아의 ‘잇 유 업(Eat You Up·2008)’이나 씨엘의 ‘리프티드(Lifted·2016)’처럼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영어로 곡을 만든 것과 달리 지금은 한국어 곡으로 팬덤을 다지고 그것이 확장되면서 영어 곡이 필요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니쥬는 멤버 9명 전원이 일본인이고 일본에서 데뷔했지만 J팝이 아닌 K팝 그룹으로 인식된다”며 "K팝의 정의 역시 멤버의 국적이나 언어뿐 아니라 프로듀서·자본 등 다각도로 살펴봐야 할 때”라고 했다.파워볼게임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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