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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07-28 16:17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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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068270)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램시마SC 추가 적응증 승인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이번 승인은 지난 6월 25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램시마SC 적응증 추가 신청에 대해 허가 승인 권고를 받은 지 약 1개월 만에 나왔다.

유럽 현지 IBD 의료진의 권고 때문에 추가 적응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램시마SC의 신속한 허가를 위해 지난해 11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청의 허가를 받은 후 염증성 장질환(IBD)을 비롯한 다른 적응증으로 허가를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램시마SC는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성인 염증성 장질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및 건선까지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의 모든 성인 적응증을 획득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Infliximab) 피하주사(SC) 제형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치료에 램시마SC 같은 자가면역질환 의약품이 고려돼야 한다는 주장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 소속의 마크 펠드만 박사는 지난 4월 세계적인 의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TNF-α 억제제 처방에 대한 연구가 시급히 진행돼야 한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펠드만 박사의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과 조직에는 염증을 증폭시키는 TNF(종양괴사인자)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폐 등에서 염증이 증폭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발생해 코로나19 환자의 상태가 악화된다. 따라서, 코로나19 치료에는 TNF-α 억제제가 가장 적합하고 그 중 인플릭시맙 등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영국에서는 펠드만 박사 및 버밍엄 대학병원 등이 참여한 연구팀 주도로 '램시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승인을 받은 염증성 장질환 적응증에서는 램시마SC의 성분인 인플릭시맙(Infliximab) 처방에 대한 의료진들의 선호도가 높아 신속한 시장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가운데 램시마SC가 속해 있는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시장규모는 지난해 처방액 기준 약 468억 달러(55조원)로, 이 중 염증성 장질환이 차지하는 시장은 전체 시장의 약 30%인 140억 달러(17조원)에 이른다.

램시마SC는 조만간 유럽 내 31개 국가에서 최초의 완성형 인플릭시맙 SC 제형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 승인을 계기로 동일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전 세계 97개국(유럽 31개국 포함) 허가 절차를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램시마SC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최단기간 승인을 목표로 신약 허가 절차를 밟고 있어 이를 위한 추가 임상도 순항 중에 있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서 병원 방문이 힘든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변화된 의료 환경에서 인플릭시맙 SC 제형에 대한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 세계 55조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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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사진=최여진 인스타그램
배우 최여진이 생일을 맞아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여진은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 방송 화면과 함께 생일 기념 메시지를 공개했다.

최여진은 "오늘은 제 생일"이라며 "올해 제 생일은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여진은 "20살 때 한국에 딸랑 백만원만 들고 와 치열하게 살았다. 그 덕에 이렇게 '온'(On)과 '오프'(Off) 삶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오랜 시간 동안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마운 분들이 있기에 잘해올 수 있었다"며 "비록 실수도 하고 부족하고 철없던 저를 이유 없이 아껴주고 응원해주는 제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고 고백하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여진은 최근 출연한 '온앤오프'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tvn '온앤오프' 저를 돌아보는 계기,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최여진은 지난 25일 방송된 '온앤오프'에 출연해 서울의 한강 뷰 집과 경기 가평의 숙소를 오가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서울에서 광고 촬영에 임하는 모습과 함께 가평에서 취미 생활인 수상스키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토론토가 대포를 앞세워 연패사슬을 끊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가 결승타 포함 멀티홈런을 터뜨렸고, 로우디 텔레즈(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와 대니 잰슨(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도 각각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구원 등판한 A.J. 콜(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은 승을 챙겼다.

토론토가 2연패에서 탈출한 반면, 워싱턴은 2연패에 빠졌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286가 됐다.

토론토는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나온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에르난데스가 중앙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2m 솔로홈런을 터뜨려 선취득점을 올린 것. 토론토는 2회초 득점권 찬스는 살리지 못했지만, 트렌트 손튼이 3회말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쳐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토론토는 4회초 들어 다시 장타력을 발휘했다. 선두타자 텔레즈가 아니발 산체스의 초구를 공략,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토론토는 2사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잰슨까지 솔로홈런을 만들어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토론토는 4회말 테임즈(안타)-커트 스즈키(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과정서 첫 실점을 범했지만,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 위기서 워싱턴의 후속타를 봉쇄한 토론토는 5회초 에르난데스가 다시 선두타자로 솔로홈런을 터뜨려 3점차로 달아났다.파워볼엔트리

토론토는 이후 불펜을 총동원, 리드를 유지했다. 5회말 투입한 A.J.콜(1이닝)-라이온 보루키(1⅓이닝)-조던 로마노(⅔이닝) 등 불펜투수들이 각각 무실점 투구를 펼쳐 타선이 숨을 고른 와중에도 주도권만큼은 줄곧 지켰다.

8회말 투입한 라파엘 돌리스가 1사 1루서 스즈키의 병살타를 유도, 8회말을 끝낸 토론토는 4-1 스코어가 계속된 9회말 앤서니 배스를 마무리투수로 투입했다. 토론토는 배스가 워싱턴 타선을 봉쇄, 3점차 리드를 지킨 끝에 경기를 마쳤다.
자체 브랜드 론칭 프로세스 통해 성공하는 브랜드 기획
애슬레저룩 성장성 대두…젝시믹스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위생습관브랜드 휘아, 지난 9월 론칭 이후 매출액 월평균 성장률 120.5% 달성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사진 제공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조 기술 기반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8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 및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철저한 소비 트렌드 조사를 통한 브랜드 기획력과 SNS 플랫폼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회사는 애슬레저 웨어, 위생 및 청결 용품, 스트릿 웨어, 남성 패션,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식 대체식품), 다이어트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브랜드를 출시하며 끊임없는 시도를 이어 오고 있다.

주요 브랜드로는 액티브웨어 브랜드인 '젝시믹스(XEXYMIX)', 10~20대를 겨냥한 어반 스트릿웨어 브랜드 '믹스투믹스(MIX2MIX)', 위생 습관 브랜드 '휘아(WHIA)',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MARCIO DIEGO)' 등이 있다.

특히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자사몰 유도 구매를 통한 D2C 전략으로 높은 수익 구조를 완성했다. 올해 7월 기준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는 약 84만 명에 달하며, 누적 재구매율은 69%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회사 전체 매출 중 D2C 매출 비중은 91.1%로, 현재 18% 이상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640억9600만원, 영업이익 99억1100만원, 순이익 76억2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31일부터 이루다마케팅과 쓰리케어코리아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외형 성장에도 성공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소비자 타깃의 콘텐츠 전략을 활용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일상생활에 영향력이 높아진 SNS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이를 D2C 구매까지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사만의 독특한 브랜드 론칭 프로세스를 확립해 제조 기술 기반의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고객 관심사 및 생활패턴 분석을 통해 미디어 마케팅에 적합한 브랜드를 기획하고, 연구개발과 샘플링 과정을 거쳐 출시 제품을 특정한다. 이후 자체 전문 인력을 통한 효율적인 광고 제작 및 집행, 그리고 100% 자회사인 온라인 마케팅 전문 광고 대행사 이루다마케팅과의 시너지를 통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작년 브랜드엑스의 ROAS(광고 대비 매출액)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3사의 평균 334.7%를 뛰어넘는 460.5%에 달한다.

회사는 특히 신규 브랜드를 출시할 때마다 본격적인 론칭 이전 시장 반응을 파악하는 단계의 '파일럿 브랜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초기 투자 비용을 1억 원 미만으로 들여 비용 위험을 낮추고, 고객의 니즈를 즉각 반영해 수요가 많은 제품을 위주로 생산하는 반응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고 부담을 낮추는 전략이다. 파일럿 브랜드 출시 후에는 초기 광고 집행 기간 동안 데이터 분석을 통해 브랜드의 성공 여부를 선제적으로 판단한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설립 이후 다양한 브랜드 출시에도 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으며, 지금도 낮은 부채 비율과 차입금 의존도 0%를 보이며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이어가고 있다.

애슬레저 의류는 과거 퍼포먼스 중심의 운동복에서 현재는 청바지를 대체하는 일상복으로 자리매김하며 그 성장성이 대두되고 있다. 그 일례로 애슬레저 의류 시장의 글로벌 대표주자인 룰루레몬은 2016년 약 8조7000억원에서 올해 7월 약 49조2000억원 규모로 기업가치가 5배 이상 성장하는 양상을 보였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대표 브랜드인 젝시믹스 또한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스윔웨어, 맨즈웨어, 슈즈, 운동 소도구, 언더웨어 및 아우터 등을 새롭게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 글로벌 스포츠웨어 전문 브랜드로 도약 중이다.

위생 및 청결에 대한 키워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략적으로 론칭한 위생청결브랜드 휘아의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휘아는 작년 9월 론칭 이후 지난 3월까지 매출액 월평균 성장률이 120.5%에 달하고 있어, 향후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주로 UV-C LED를 이용한 살균 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휘아는 향후 육아용품을 비롯해 생활소비재 전 영역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쓰리케어는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이 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개발된 브랜드로, 나트륨 함량을 최소화한 건강한 다이어트 식품을 제공해 일상에서의 체계적인 식단 관리를 도와준다. 회사는 식약처 인증 다이어트 보조제와 더불어 간편식, 저칼로리 간식 등으로 쓰리케어 제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출시가 예정된 제품으로는 단백질 함유량을 높이고 칼로리를 줄인 다이어트 전용 베이커리 브랜드 '거꾸로당'이 있다. 이는 식약처 사전 승인을 거쳐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으로 제조될 예정이며, 이후에도 회사는 다양한 다이어트 간식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속적인 브랜드 개발을 통해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다. 회사는 IT 기반의 헬스케어 종합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워너글램을 신규 사업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워너글램 관련 사업 아이템으로는 운동 관련 콘텐츠 및 가정용 자전거, 홈캠 등의 사물인터넷(IoT) 운동용품 등을 준비 중이다.

또 지난 3월에는 토탈 이너뷰티 브랜드 닥터셀팜을 자회사로 설립한 바 있다. 닥터셀팜은 개인별 체질 분석을 통해 이너뷰티 제품을 처방하는 형태로 사업을 구상 중이며, 차전자피 식이섬유 제품, 히알루론산 캡슐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브랜드는 시장별 맞춤 전략을 강화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일본 및 아시아시장에 핏스토어 매장을 설립하고, 아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에 법인을 설립해 시장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기본적으로는 해외 시장에도 동일하게 D2C 판매 방식을 적용해 수익성 향상 또한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는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브랜드 출시 기획 전략을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글로벌 미디어커머스 선도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상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FX렌트

총 공모주식수는 379만7209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2400~1만5300원이다. 공모 자금은 제품 및 브랜드 연구개발자금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수요예측 일정은 오는 30~31일, 일반 청약 일정은 다음 달 8월 4~5일이다. 8월 중순 상장 예정이며,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고 있다.


서지현 검사/연합뉴스

[서울경제] ‘미투 운동’을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는 서지현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 검사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왜 입장을 밝히지 않느냐’는 비판에 괴로움을 토로하며 소셜미디어 활동을 중단한 지 보름여 만에 입을 열었다.

서 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다시 출근을 시작했다”면서 “많이 회복되었다 생각했던 제 상태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되어 당황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서 검사는 “말해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의 쏟아지는 취재요구와 말 같지 않은 음해에 세상은 여전히 지옥임을 실감하는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

서 검사는 이어 자신이 맡은 업무 내에서 또 개인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은 이미 했는데도 ‘평소 여성인권에 관심도 없던 이들’로부터 입장 표명을 강요받았다면서 “가해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제가 가해자 편일 리가 없다”고도 적었다.

아울러 서 검사는 “여성인권과 피해자 보호를 이야기하면서 이미 입을 연 피해자는 죽을 때까지 괴롭혀주겠다는 의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이들의 조롱과 욕설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라며 피해자에게 쏟아지고 있는 ‘2차 가해’에 날을 세웠다.

서 검사는 또한 “저는 슈퍼히어로도 투사도 아니고 정치인도 권력자도 아니다”라면서 “공무원으로서 검사로서 지켜야 할 법규가 있다. 제가 지켜야 할 법규를 지키며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 내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살아갈 것”이라고 썼다.

그는 덧붙여 “이 아수라가 지나고 나면 더 좋은 세상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가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부연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사진=서울시

앞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 관련,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던 서 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기대를 해주시는 분들께 송구스럽게도 도져버린 공황장애를 추스르기 버거워 저는 여전히 한마디도 하기 어렵다”며 “한마디도 할 수 없는 페북은 떠나있겠다”고 밝혔다.

서 검사는 “저 역시 인권변호사로서 살아오신 고인과 개인적 인연이 가볍지 않았다”며 “애통하신 모든 분들이 그렇듯 개인적 충격과 일종의 원망만으로도 견뎌내기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개인적 슬픔을 헤아릴 겨를도 없이 메시지들이 쏟아졌다”며 “한쪽에서는 함께 조문을 가자하고, 한쪽에서는 함께 피해자를 만나자했다. 한쪽에서는 네 미투 때문에 사람이 죽었으니 책임지라 했고, 한쪽에서는 네 미투 때문에 피해자가 용기 냈으니 책임지라 했다. 한마디도 입을 뗄 수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정치인도 국가기관도 아닌 제가 감당해야 할 일들은 언제나 예상을 뛰어넘었다”며 “온갖 욕설과 여전한 음해나 협박은 차치하고라도 여전히 계속 중인 제 자신의 송사조차 제대로 대응할 시간적 정신적 능력마저 부족함에도, 억울함을 도와 달라 개인적으로 도착하는 메시지들은 대부분 능력밖에 있었고, 함께 만나달라는 피해자를 만나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아냥을 받고 의절을 당하기도 하고, 성직자의 부탁을 거절 못해 가졌던 만남으로 지탄을 받고 언론사와 분쟁을 겪기도 했다. 능력과 분수에 맞지 않게 너무 많은 말을 해온 것 같다”고 토로했다.

서 검사는 “힘들다는 말을 하려는 것도 누구를 원망하려는 것도 아니다. 모두는 경험과 인식이 다르다”며 “한마디도 할 수 없는 페북은 떠나있겠다. 참으로 세상은 끔찍하다”고 덧붙였다. /김경훈기자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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