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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07-22 14:49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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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마지막까지 현실적인 위로와 공감, 따스한 웃음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가 타인 같은 가족의 특별했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5.4% 최고 6.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서로에 대해 아는 게 없었던 이들은 각자의 선택을 존중하고, 개인의 시간을 통해 ‘나’를 찾고 다시 가족으로 모였다. 여전히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된 가족이 다시 찾은 평범한 일상은 깊은 울림을 전하며 ‘가족입니다’다운 가슴 벅찬 엔딩을 선물했다.

김은희(한예리 분)를 찾아간 박찬혁(김지석 분)은 김은주(추자현 분)의 결혼식에서 마주한 김상식(정진영 분)과 이진숙(원미경 분)의 모습을 떠올렸다. 사이가 좋지 못한 부모님이 자식 때문에 산다는 김은희의 하소연과 달리, 김은주의 결혼식장에서 박찬혁이 느낀 부모님의 모습은 달랐다. 긴 세월 속 서로의 고생을 이해하는 “사랑보다 더 깊은 눈빛”을 느꼈다는 박찬혁. 김상식과 이진숙이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존중의 마음이 담겨 있었고, 이는 가족이 아닌 타인의 시선에 더 잘 보였다. 김은주는 가족 모임을 앞두고 김지우(신재하 분)를 따로 만났다. 김은주 역시 가족을 가뿐하게 떠나고 싶었던 시간이 있었기에 막내를 이해할 수 있었고, 그게 얼마나 무서운 것이었는지도 고백했다. 자신의 이혼을 담담히 털어놓은 김은주는 “너한테 말 안 한 것들이 많아. 앞으로 할 말을 하고 살자”며 김지우에게 먼저 다가갔다.

안정을 찾아가는 듯했지만, 엄마 이진숙은 그렇지 못했다. 아물지 않은 상처가 여전히 쓰렸고, 가족이 버거워 부모의 마음과 아픔을 알아주지 못한 삼 남매의 선택에 아팠다. 가족이 전부였던 이진숙에게 인사도 없이 떠난 김지우의 행동은 충격이었다. “엄마한테도 엄마가, 가족이 있었다”는 것을 잊고 살았던 삼 남매는 이진숙의 상처를 마주하고 안타까워했다. 김은주가 “쉽게 풀리실 일 아니니까, 각자 자기 방식으로 정성 들여서 달래드리자”고 말했지만,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았다.

다섯 가족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김은희와 박찬혁은 설렘도, 안정감도 있는 둘만의 연애를 이어나갔다. 가족 그리고 박찬혁과의 시간을 돌아보며 김은희는 ‘사랑한다’는 말을 정작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박찬혁이 기다리고 있는 덕수궁 돌담길로 달려간 김은희는 “사랑해. 살면서 의미 없이 외쳤던 그 말 다 합쳐도 이 말 한마디 못 이겨”라며 진심을 담아 고백했다. 박찬혁의 사랑한다는 고백과 함께 이어진 입맞춤은 뭉클하고 따뜻했다. 김은주는 이진숙의 동의를 얻어 친아버지를 찾아갔다. 마주한 홍명수(남경읍 분)는 김상식과 정반대의, 지적인 남자였지만 이진숙에게 그러했듯 끝내 무심했고 아무런 감정 없이 김은주를 대했다. 홍명수는 김은주의 존재를 가족에게 알릴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부터 피력했다. 이런 날이 올 거라는 걸 예상한 적 없었냐는 김은주의 물음에 “저는 관계의 의미성은 세월이라고 생각한다. 부모, 자식이라도 세월을 함께 하지 않으면 빈껍데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은주는 해결되지 않은 일을 남겨두는 성격이 아니라 한번 뵙고 싶었다며, 홀가분하게 돌아섰다. 친아버지를 마주한 김은주는 마음속에 묻어뒀던 가족에 대한 숙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진숙은 가족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엄마에게도 금세 아물지 않은 상처가 있었고 적지 않은 나이지만 꿈도, 미래에 대한 고민도 많다는 것을 자식들은 몰랐다. 이진숙은 22살의 그 날처럼 집을 나가면서 자신의 인생을 선택했다. “엄마가 아닌 자신의 인생을 선택한 60살 이진숙”의 결정을 가족들은 존중했다. 가족들은 이진숙의 빈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고, 일상으로 돌아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가족의 시간이 아닌 개인의 시간을, 가족이 아닌 나를 찾는” 시간이 가족 모두에게 필요했던 것이었다.

그렇게 1년 남짓의 시간이 흐르고 가족들은 조금씩 달라져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불쑥 이진숙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왔다. “자로 잰 듯 딱 맞는 옷을 입으며 엄마의 시간에 우리가 늘 함께였다는 걸 느꼈고 처음 보는 엄마의 환한 웃음, 그걸로 충분했다”는 김은희의 말처럼 여전히 서로에 대해 완벽하게 몰라도, 복잡한 ‘나’를 가족들이 다 몰라줘도, 이제는 곁에 ‘가족’이 있음을 느끼며 그들을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가족입니다’는 마지막까지 따스한 웃음과 위로, 진한 공감을 선사하며 가슴을 울렸다. “가족이어도 다 달라”라는 김은주의 말처럼,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해해야지만 온전한 가족을 만들어갈 수 있었다. 진심을 꺼내놓기가 쉽지 않아 망설이고 쌓아두기만 했던 가족들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잘 헤쳐나갈 수 있었던 이유도 가족이 함께이기에 가능했다. 김상식, 이진숙 부부는 오랜 세월을 돌아 후회 없는 내일을 살아가게 됐다. 김은주는 가족이었던 윤태형(김태훈 분)을 돌아볼 여유가 생겼다. 그의 행복을 빌어주며, 자신 역시 행복해지기 위한 길로 나아가고 있었다. 김은희와 박찬혁은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아는 연인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연애를 이어갔다. 김지우는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곁에 있어 주는 사람들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저마다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의 모습은 가슴 꽉 채우는 완벽한 엔딩을 선사했다.

‘가족’을 바라보는 차별화 된 시선은 최종회에서도 유효했다. 가족을 위해 개인의 희생을 당연히 여기거나 ‘화목’이라는 가치를 위해 상처를 뭉개고 넘어가지 않았다. 여전히 ‘나’를 온전히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고, 모든 것은 순전히 ‘나’의 몫인 삶이지만 그럼에도 ‘가족’이 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었다. 각자가 찾아낸 현실적이고 따뜻한 행복에 시청자들도 깊게 물들었다. “그렇게 복잡한 우리에게, 나에게 가족이 있습니다”라는 평범한 그 한마디가 가슴 깊이 와 닿으며 여운을 안겼다.

22일부터 임산부와 동행하는 보호자 1명은 궁궐과 왕릉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게 됐습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임산부와 보호자 1명을 궁·능 무료관람 대상으로 확대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궁·능 관람 등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해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설한 내용은 임산부와 보호자 1인에 대한 궁·능 무료입장 혜택입니다.

모자보건법 제2조에 따른 대상인 임산부(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가 궁·능 입장 시 산모 수첩·임신 확인서 등 관련 증명서를 제시하면 보호자 1명과 함께 무료입장(창덕궁 후원 제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문화재청은 무료입장 혜택 대상 확대를 위해 다자녀 부모 관람료 감면기준을 '막내가 만 13세 이하이고 자녀가 2인 이상인 부모'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소지한 부모'로 규정을 변경했습니다.

또 장애인복지법에서 장애 등급 관련 용어가 '장애등급'에서 '장애정도'로 변경됨에 따라 무료입장 대상 법령에서도 '1~3급 장애인'이란 용어를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바꿨습니다.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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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상암] 이현호 기자="단기 계약 이야기는 한 적이 없었다."

기성용이 2009년 FC서울을 떠나 유럽으로 향한 지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왔다. 그의 행선지는 친정팀 FC서울이었다. 서울은 21일 "한국축구의 스타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기성용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로 2023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성용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성용 입단 기자회견>

-복귀 소감

"이 자리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긴 시간이었다. 긴 시간 동안 기다려왔다. K리그에 서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드디어 오게 되어 상당히 행복하다. 기대된다.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게 제 목표다. 여러모로 과정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 기쁘게 생각한다."

-언제부터 뛸 수 있는지

"지난 1년 동안 제가 경험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다. 경기에 뛰지 못했다. 부상으로 경기에 못 뛰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페인에서 치료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 심각한 부상은 절대 아니다. 치료가 길어지다 보니 컨디션 회복이 지체됐다. 경기 출전 여부는 팀 훈련에 합류해야 알 것 같다. 적어도 8월부터 뛸 수 있을 것 같다. 100%는 아니지만 조금씩 뛸 것 같다. 특별히 어디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 경기에 뛴 지 좀 됐다. 경기 감각,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할 수 있는 만큼 준비를 하겠다."

-K리그로 돌아온 배경

"제가 외국에서 11년을 뛰고 돌아왔다. 항상 제 마음 속에는, 제가 꿈을 꿨던, 꿈을 이루게 해줬던 K리그로 복귀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게 언제일지 고민을 했다. 1월에도 말씀드렸듯이 제 경기력에 자신이 있을 때 돌아오려고 했다. 좀더 외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한국에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그림이다. 하지만 팀에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지금이라고 생각했다. 항상 절 응원해주신 분들게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때가 된 것 같다고 생각했다.

-FC서울에서 다짐

"아직 팀에 합류한 건 아니다. FC서울이라는 팀이 현재 좋지 않은 상황이다. 충분히 반등할 수 있는 실력과 선수들의 의지가 있다. 선수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고 싶다. FC서울이 상위권에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이청용(울산현대)과의 쌍용더비

"어제까지도 청용이와 얘기를 했다. 지금 상황에서 같이 뛸 수 없다는 게 아쉽다. 어렸을 때부터 같이 뛴 사이다. 지금은 그럴 수 없어 아쉽게 생각한다. 청용이도 아쉬워한다. 아직은 제 몸상태를 모르기 때문에 그 경기에 뛸 수 있을지 모른다. 당연히 뛰고 싶다. 영국에서도 맞대결한 적이 있다. 저에게도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제가 존경하는 친구다. 청용이는 지금도 K리그에서 잘하고 있다. 팀에서 핵심적인 존재다. 그라운드 안에서 청용이와 제가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팬들에게 좋을 것 같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청용이와 한 팀에서 만나게 되면 기분이 좋을 것이다."

-지난겨울에 복귀 결렬

"저도 섭섭한 부분이 있었다. 구단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로 의견차이가 있었다. 스페인에 갈지 말지 고민했다. 6월까지 마음을 추스르려고 했다. 스페인에서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과 떨어져있으면서 가족 생각이 깊어졌다. 이 시기에 가족들을 데리고 외국에 나가는 데 고민이 있었다. K리그 복귀는 항상 염두에 뒀다. 제가 동기를 갖고 이 팀에 뛸 수 있도록 구단 관계자들이 이끌어주셨다. 문제는 지금부터 경기장 안팎으로 팀을 위해 희생하고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팬들이 가장 많이 답답했을 것이다. 저도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을 힘들게 한 것 같다. 앞으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서울 복귀 전에 SNS로 구자철에게 댓글을 남겼다.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항상 그런 얘기를 많이 했다. 미래에 대해서 어떻게 마무리할지, 저희가 받았던 사랑을 베푸는 방법에 대해 자철이, 청용이와 고민을 많이 했다. 자철이는 제가 얘기 안 해도 항상 한국축구과 K리그를 사랑하는 친구다. 자철이도 나름대로 계획이 있다. 자철이도 계약기간이 끝나면 결정할 것이다. 그 친구는 분명히 한국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그런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파워볼사이트

-최용수 감독과 어떤 대화를 했는지. 어떤 시너지 기대?

"팀을 고르는 데 있어서 제가 축구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이 팀에 어떤 걸 줄 수 있을까,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금전적인 부분보다 더 생각했다. 1월에 이해관계가 부족했다. 감독님과 통화를 했다. 아직 얼굴은 뵙지 못했다. 이 팀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FC서울에서 제 포지션에 선수가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 부분에 고민을 많이 했다. 선수들가 어떻게 협력할지 고민했다. 일단 팀에 합류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겠다.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잘 맞추겠다. 특히 주세종 선수는 대표팀, 월드컵에서 같이 뛰었다. 뿐만 아니라 (박)주영이형, (고)요한이, (윤)영선이 등 잘 아는 동료들이 많다."

-11년 만에 K리그에 왔다. 선두권 전북, 울산의 경기력을 봤는지.

"스페인에서 시간이 많아서 K리그를 자주 봤다. 전북, 울산 모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한 단계 다른 차원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포항, 강원, 상주도 마찬가지다. 제 생각보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했다. 특히 청용이가 있는 울산 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경기를 즐긴다고 느꼈다. 선두권에 있는 팀들의 경기력이 좋은 건 사실이다. 서울 경기를 많이 봤는데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플레이가 소극적이더라. 팀마다 엄청 차이가 있는 건 아니다. 더 집중하면 경기력에서 차이가 없을 것이다. 물론 전북, 울산은 대표팀 선수도 많고 경기력도 좋다. 두 팀을 제외하면 서울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11년 전의 서울은 우승권, 현재의 현실은?

"제가 있을 때 FC서울은 항상 스타플레이어가 많았다. 우승 경쟁을 하는 팀이었다. 팀에 들어가서 같이 경기하면 더 느낄 것이다. 아쉬운 건 사실이다. FC서울 팬들도 아쉬울 것이다. 한국축구를 바라보는 팀들도 서울이 우승 경쟁을 하길 원할 것이다. 특히 서울이라는 도시를 대표하는 팀이기 때문에 K리그에서 모범이 되어야 한다. K리그를 이끄는 구단이 되어야 한다. 제가 왔다고 해서 바로 바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분명 이 팀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팀에서도 어떻게 방향을 잡아갈지는 모르겠다. 올해 하반기, 내년부터는 팀이 올바르게 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계약기간이 3년 6개월이다. 장기 계약 배경은?

"(계약기간을 두고) 기사를 통해 여러 이야기가 나왔다. 저는 아무 얘기도 하지 않았다. 짧게 계약하는 건 제 입장에서 아닌 것 같았다. 단기계약 이야기는 오간 적이 없었다. 2년 6개월 혹은 3년 6개월 이야기가 있었다. 저 역시 팬들에게 보여주는 게 적응할 시간이 필요했다. 오랫동안 팬들 앞에서 뛰는 게 중요했다. 계약기간에서 문제는 없었다. 협상에 시간이 걸리는 건 당연하다. 계약기간에 만족한다."

-유럽 생활 마친 소감은?

"지난 1년 동안 저답지 않은 축구인생이었다. 항상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라운드에 서지 못해 답답했다. 축구선수인데 축구를 할 수 없으니까 힘들었다. 스페인에서 많은 생각을 했을 때 그동안 바쁘게 살았다고 느꼈다. 저를 돌아볼 시간도 없었다. 대표팀과 소속팀을 오가면서 바쁘게 살았다. 그런데 지난 1년간 시간이 많았다. 선수로서 유럽에서 잘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하고픈 대로 할 수는 없다. 10년간 유럽에서 뛸 수 있어 행복했다. 1년간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다. 동기가 부족했다. 대표팀 은퇴하면서 축구선수로서 동기가 떨어졌다. 웬만한 많은 걸 경험하다보니 어떤 동기가 필요한지 고민했다. 그중 하나가 K리그 복귀였다. 매주 사람들이 저에게 큰 기대를 할 것이다. 기대를 못미치면 여러 말이 나온다. 당연하다. 한국으로 동기를 가져오고 싶었다."

-경기 감각은?

"제가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풀타임으로 뛴 게 작년 리버풀전이었다. 저도 경기감각이 궁금하다. 그건 감독님과 팀 상황에 맞춰야 한다. 더 고민해봐야 한다. 부상을 떠나서 제가 자신했던 몸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씀을 못 드린다. 분명 그 몸상태로 돌아오면 팀에 충분히 도움 될 것이다. 자신 있다. 최대한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대한 몸을 끌어올리고 싶다. 저도 당연히 빨리 그라운드에 서고 싶지만 현실이 있다."

-대표팀 복귀 제안이 온다면?

"민감한 질문이다.(웃음) 지금 상황에서는 경기력이 문제다. 몸이 올라오면 경쟁력은 걱정이 없다. 중요한 건 몸을 빨리 올리는 거다. 대표팀이라는 곳을 10년간 경험했지만 부담이 많은 자리다.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지만 부담이 크다. 나이를 더 먹어가기 때문에 제가 과연 어린 선수들보다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면 쉽지 않다.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이면 고민해보겠지만 지금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소속팀에서 잘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지금 상황에서는 대표팀이 안정적이다. 아직 그 부분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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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스무살 때 첫사랑 여배우...아버지 돌아가신 날 하루 빼고, 매일 집에 데려다줬다. 그정도로 사랑했다."

'불타는 청춘'에 최민용이 애타게 찾았던 새 친구가 등장했다. 바로 청춘드라마 '나'의 여주인공 송은영.

21일 방송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1996년 청춘드라마 '나'에서 메인 여주인공이었던 송은영이 무려 15년만에 컴백했다.

이날 청춘들은 새 친구 힌트로 '1996년 TV 프로그램 편성표'를 전달받았다. 편성표 안에는 강경헌이 출연했던 드라마 '파리 공원의 아침'부터 최성국이 출연했던 '8월의 신부'와 '대추나무사랑걸렸네' 등 다양한 추억의 프로그램들이 적혀 있었다. 최민용 김부용 구본승 세 사람은 편성표를 보며 청춘드라마 '나'를 주목했다.

제작진이 전달하나 비디오 속에는 최강희, 허영란, 김수근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MBC 청소년 드라마 '나'가 담겨 있었다. 최민용의 첫사랑으로 언급되는 최강희, 과거 공개 연인 허영란이 모두 출연한 드라마여서 최민용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다. 멤버들의 놀림이 시작되자 최민용은 "한 분은 아주 잘 살고 계신다"며 결혼한 허영란을 언급했다.

최민용은 청춘들의 강추 속에 새 친구 픽업에 혼자 나서면서 "머리 속에 세 사람의 후보가 있다"며 설레어했다.

새 친구는 집 인근 폐교를 개조한 미술관에서 멤버를 기다렸다. 새 친구의 정체는 송은영. 오랜만에 방송 출연인데다 리얼리티 예능은 처음이라 날아다니는 헬리캠을 보고 얼음이 되거나 신기해했다.

송은영은 "옛날 청춘드라마 첫 촬영 하는 느낌이다. 그때도 여름에 계속 뛰고 또 뛰었다"며 드라마 '나'의 인기에 대해 "1,2회 찍을떄는 몰랐다. 명동 나들이를 갔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르 오더라. 중학생 또래 친구들이 알아보고 따라와 건물 화장실로 피한 적도 있다. 감사한 일인데 지금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싸인이나 사진 요청하면 얼음이 된다"고 말했다.

픽업 왔으면 하는 멤버에 대한 질문에는 김부용을 언급했다. 송은영은 "당시 외모가 이상형이었다. 엄청난 인기였다. 어릴 때 가수실 때 너무 멋있으셨다"며 기대했다.

드디어 만난 최민용 송은영은 24년만에 재회해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송은영은 "오빠가 나 때문에 불편할까봐 걱정"이라고 아슬아슬한 토크를 했다.

송은영은 "오빠가 우리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는데 같이 출연했던 느낌"이라며 "매번 촬영 끝날 때 버스 옆에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빠가 그분과 나와 같이 영화 본 적도 있었다. 드라마 끝날 때 같이 영화관 갔는데 치사하게 그 분하고 내가 같이 울었는데 그분에게만 휴지를 주더라"라고 말했다. 최민용은 "너는 영화를 봤겠지만 나는 그분을 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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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송은영은 "내가 나오면 오빠가 불편할까봐 걱정했다"고 조심스러워 했다. 최민용은 "당시 '나' 촬영장이 인천 만수동이었지 않느냐. 내가 그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지 않은 날이 있었는데 단 하루였다. 그 날이 우리 아버지 돌아가신 날이었다. 인천에서 놀고 있는데 갑자기 삐삐가 왔었다"며 "그때 그 정도로 사랑했다"고 말했다. 송은영은 "오빠는 맨날 대놓고 왔다. 키가 크니까 멀리서도 잘 보였다. 오빠 그때 정말 멋있었다. 연예인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했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스무살이던 최민용은 '어른들은 몰라요'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었다.

송은영은 공백기에 대한 질문에 "드라마 '나' 찍고 '압구정 종갓집' 찍고 이후에 예능 '천생연분'에 나왔었다"며 "최소 15년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민용이 "여기 나온 것 보니 너 아직 미훈이구나"라고 놀리자 "결혼했다고 생각하는 분이 많았던 것 같다. 그동안 일을 많이 했다. 여자 옷도 파는 쇼핑몰도 했다. 처음엔 알바도 안해보다가 서른살 넘어서 첫 알바를 해봤다. 직업을 찾아 다녔다. 지금은 계속 몸이 안좋아져서 엄마밥 먹으러 21년만에 대전을 다시 갔다"고 전했다.

청춘들이 머무는 럭셔리 고택을 찾은 송은영은 시종일관 긴장했다. 90도 인사를 거듭하고 들어간 송은영은 정신없는 멤버들의 모습에 또 한번 당황했다. 송은영이 잠시 짐을 푸는 사이 최민용은 "너무 반가운 친구가 왔다. 정말 깜짝 놀랐다. 그런데 갖지 말아야 할 기억을 갖고 있다"고 첫사랑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송은영을 견제했다.

송은영은 1978년생. '청춘'들은 '불청' 속 친구로 브루노가 있다고 추천했다. 최성국은 "'불청'에서 하나 있는 친구가 외국인이라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송은영은 멤버들을 보면서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왜 연예인이 나한테 말을 걸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광규에게 "생각보다 몸이 좋으시다" 최성국에게 "잘생기셨다"고 칭찬해 흡족해진 두 사람에게 "잘 왔다"는 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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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원본보기묵밥으로 점심을 먹던 멤버들은 긴장 때문에 최민용을 많이 의지하고 있는 송은영의 모습을 보다가 "둘이 사귀냐"고 장난을 쳤다. 구본승은 "사귀는 건 좋은데 말하고 사귀어 달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민용 절친인 김부용은 "너 송은영까지 그러면 한 드라마에서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허영란 최강희와의 연관성을 언급해 최민용의 얼굴을 빨갛게 만들었다. 첫사랑 최강희 전 공개연인 허영란에 이어 송은영까지 묶은 것. 청춘들의 카리스마 반장 신효범은 "15년만에 컴백하는데 우리 방송 통해서 하는게 정말 다행"이라며 새친구를 따뜻하게 맞아줬다.

통일부, 대북전단 살포 단체 법인 취소 이어 감사 착수…
유엔 퀸타나 보고관 “통일부에 사무검사 관련자료 요청”
“韓 정부, ‘北인권단체 통제’ 균형있게 접근해야”
“국제인권법 존중을” 유엔, 공식 시정 촉구 예고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 인권특별보고관뉴욕 로이터 연합뉴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지난 22일 오후 11∼12시 사이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에서 대북전단을 보냈다”면서 “경찰의 감시를 피해 아주 어두운 곳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했다.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찰이 접경지역에서 24시간 경비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이들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사실은 경찰과 군에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과 군 관계자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대북전단 살포 주장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제공한 사진. 2020.6.23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통일부가 대북전단을 살포한 일부 탈북민단체에 대한 법인을 취소한 데 이어 북한인권단체 등 소관 비영리법인들에 대한 사무검사를 추진하는데 대한 상세한 설명 자료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행위 등도 북한 인권을 위한 행동으로 임무 수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게 유엔 측 입장이다.

“탈북민단체, 북한 인권에 매우 중요한 일 해”

퀸타나 “韓정부, 국제 인권법 존중해야”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보고관은 22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인권단체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검사에 관한 상세 내용을 듣기 위해 한국 정부와 접촉할 것”이라며 이런 뜻을 밝혔다.

퀸타나 보고관은 상세한 정보를 획득한 뒤에는 “시민단체들에 대한 규제와 통제에 있어 한국 정부의 균형 있는 운영을 공식 촉구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모든 국가는 자국 시민단체에 대한 행정적 통제와 규제 등의 권한을 갖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어떤 조치도 이 단체들의 임무 수행을 방해해선 안 된다. 이들 단체는 북한 인권이라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법의 지배와 국제 인권법을 존중하면서 정부가 시민단체들에 대해 균형적인 접근 방식을 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일부 “국제사회에 정부 입장 충분히 설명”

이에 대해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퀸타나 보고관이 밝힌 점은 우선 우리 정부의 입장을 듣겠다는 것“이라면서 ”면담을 통해 정부 입장을 충실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표현의 자유나 북한 주민의 알 권리 보장 등이 중요한 가치임은 분명하나, 접경지역 주민 등 타인의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국제사회에 정부 입장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까지 (유엔 측에서) 설명 자료 요청이 온 것은 없고 면담 요청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북 전단 관련 브리핑 하는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 -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이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대북전단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6.4 연합뉴스

-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대형풍선에 매달아 뿌린 대북 전단. /자유북한운동연합 제공
통일부 “대북물자 살포로 사회위험 증가”
16일 “등록법인 25곳 이달말 사무감사”

통일부는 지난 16일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등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논란을 계기로 소관 비영리 등록법인 25곳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사무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최근 상황을 감안해 북한 인권과 정착 지원분야를 중심으로 사무검사를 추진하겠다”면서 “대북물자 살포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악화하고 접경지역 주민들과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사회적 위험요소가 현저히 증가했다. 이와 관련해 관련 단체들을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최근 상황’이란 자유북한운동연합·큰샘 등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문제를 의미한다.

이 당국자는 “최근 전단살포 문제가 등록단체 법인들의 사무검사 실시 계기가 됐다는 것이지 대북전단 살포 문제만을 갖고 검사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당국자는 사무검사 성격에 대해선 “강제 수사권은 없고 협조를 바탕으로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행위”라고 말했다.

사업수행 내용과 운영·관리상 문제 등을 검사하고 필요하면 정관상 사업목적과 실제 사업내용의 일치 여부도 볼 수 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통일부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8조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은 민법 제37조에 따라 법인 사무검사·감독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법인에 관계 서류와 장부 등을 제출하게 할 수 있다. 또 소속 공무원에게 법인의 사무·재산 상황을 검사하게 할 수도 있다.

김여정 삐라 ‘엄포’ 4시간만에 통일부 “금지법 준비”, 언론인터뷰 하는 박상학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한 공원에서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탈북민의 대북전단 살포를 강하게 비판하며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한편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5월31일 김포에서 대북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권, 1달러 지폐 2천 장, 메모리카드 1천 개를 대형 풍선에 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2020.6.4/뉴스1
통일부 17일 대북전단 살포단체 2곳 법인 취소

“정부 통일정책 심대히 저해, 설립조건 위배”

통일부는 이어 다음날인 17일 대북전단 및 물품을 살포한 탈북민단체 박상학 형제가 대표로 있는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 2곳의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했다.

통일부는 당일 오후 입장 자료를 통해 “두 법인의 소명 내용과 관련 증거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민법 제38조의 법인 설립허가 취소 사유에 해당한다고 최종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들 법인의 실제 사업이 설립목적 이외에 해당하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안전의 위험을 초래하고 한반도에 긴장 상황을 조성하는 등 공익을 해친다고 봤다.

또 “정부의 통일정책이나 통일추진 노력을 심대하게 저해하는 등 설립허가 조건을 위배한다”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대북 전단’ 북 반발, 정부는 접경지역 안전 위해 자제 촉구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탈북민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남북 군사합의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한 담화를 낸 4일, 통일부가 탈북민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한 입장을 냈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브리핑에서 “접경지역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위협을 초래하는 대북 전단 살포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며, “접경지역 긴장 조성 행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긴장 해소방안을 이미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2016년 4월 2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탈북자 단체들이 대북 전단을 날리는 모습. 2020.6.4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대북인권단체 “탈북민 목소리 억제하는
韓정부 예의주시해달라” 국제사회에 서한

통일부 비영리법인 사무검사 규탄·철회 촉구

국내 대북인권단체들이 통일부의 비영리 등록법인 사무검사 계획을 규탄하며 유엔(UN)과 유럽연합(EU) 등에 서한을 보냈다.

대북인권단체들은 이러한 통일부 조치에 대해 반발했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과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21개 단체는 지난 19일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유럽연합(EU) 및 각국 외교관계자 등에 “북한 인권단체들과 탈북민들의 목소리를 억제하려는 한국 정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한에서 “최근 한국 정부가 북한 인권단체들에 하려는 일련의 조치는 우려할 만한 통제조치의 시작”이라면서 “한국 정부가 이러한 시도를 철회하도록 국제사회가 촉구해달라”고 요청했다.네임드파워볼

- 2018년 2월 11일 서울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 공연 중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 2020.6.17 조선중앙TV 연합뉴스

- 지난 16일 개성공단에 세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하는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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