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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1-01-11 07:19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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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송훈이 임성빈에게 너무 섭섭했다고 밝혔다.파워볼엔트리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이 임성빈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훈은 제주 2호점 공사가 마무리되고 오픈을 3일 앞둔 상황에서 임성빈과 함께 속내를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알고 보니 서로 서운한 부분이 있었다.

송훈은 임성빈이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 자주 오지 않은 것에 대해 섭섭해 하고 있었다. 송훈은 공사기간 내내 현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송훈은 "소장님이 한 번만 와서 아쉬웠다. 그래도 자기의 디자인인데 몇 번 와서 체크도 하고 봐주고 그럴 줄 알았다. 저는 두 번 다시 안 볼 생각이었다. 너무 섭섭해서"라며 임성빈이 조금 더 신경써주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송훈은 "저는 공사장에서 장갑 끼고 막 하고 있는데 한 번도 안 오시고 한 번도 연락을 안 주셨다"며 "어쨌든 결과물이 잘 만들어졌다. 단 한 번만 왔는데도 불구하고"라고 뒤끝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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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빈은 일단 한 번이 아니라 세 번 왔었다고 정정해주고는 "셰프님이 그럴 거라고 생각 했다. 사실 저도 섭섭한 게 있다"고 말했다. 송훈은 임성빈이 자신에게 섭섭한 부분이 있다는 사실에 놀란 눈치였다.

사실 임성빈은 제주 현장에 많이 오지는 않았지만 회사 대표로서의 역할에 집중하며 서울에서 송훈을 서포트한 상황이었다.

임성빈은 "원래 시공하실 분도 제가 설득해서 모셨다. 저는 모든 걸 다 얘기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결과로 얘기하려고 하는 걸 좋아한다. 저는 나름대로 서포트를 했는데 계속 뭔가 커트가 됐다. 제가 이렇게 마음 쓴 걸 모르실 수도 있겠지만 제 입장에서 약간 그런 부분이 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송훈과 임성빈은 제주 2호점의 성공을 위하는 같은 마음이었지만 작은 오해들로 인해 서운함이 생긴 것임을 알고 뒤늦게 오해를 풀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배달 음식 시장 해마다 두 배씩 성장, 작년 거래액 12조원 돌파
독일 DH, 배민 인수 대신 요기요 매각 추진
네이버‧카카오 등 인수 후보로 거론
이커머스 이어 공공배달앱 앞세운 지자체도 시장 진출 잇따라
작년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유통가는 예상보다 빠르게 커다란 변화에 직면했다. 비대면 소비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이 오프라인을 뛰어넘을 정도로 급성장했고, 이는 플랫폼 경쟁으로 이어졌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배달 음식 시장을 비롯해 온라인으로의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대형마트 그리고 생존 위기에 몰린 면세점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흐름에 대응하고 있는 유통가의 모습을 3회에 걸쳐 짚어봤다. [편집자주]

"올해 온라인유통시장은 코로나 영향으로 5년 치를 한꺼번에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생필품 중심의 온라인유통 2.0시대에서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신선식품, 패션, 뷰티 제품 중심인 온라인유통 3.0시대로 진입했습니다."

작년 11월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2021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김연희 보스턴컨설팅그룹(BCG) 유통부분대표가 한 말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 된 지 1년. 국내 유통산업은 빠르게 변화했다. 감염 우려에 외출을 자제하고 장보기부터 식사 등 일상 전반이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코로나 이전엔 상권이 좋은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산업이 성장했다면 이제는 온라인 플랫폼이 유통산업 경쟁력의 핵심 화두로 떠올랐다. 오프라인에 기반을 둔 대형 유통업체들은 물론 배달앱 등 새로운 사업 플레이어들까지 가세하면서 온라인 플랫폼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이다.


서울 중구 무교로 일대에서 직장인들 사이로 배달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다.ⓒ뉴시스
특히 최근 들어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식당, 카페 등 매장 내 취식이 제한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배달 음식 시장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를 운영하는 독일 딜리버리히어(DH)로 간 합병을 비롯해 이커머스에서 지자체까지 연이어 배달앱 시장에 진출하면서 이 시장은 코로나 시대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으로 꼽힐 정도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017년 2조3543억원에서 2018년 4조7730억원, 2019년 9조877억원으로 매년 두 배 가까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작년에는 코로나 사태로 5개월 만에 6조원을 돌파했으며 연간 거래액은 1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배민 품는 독일 DH, 2위 요기요 매각 추진

작년 12월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앱 1위 배민과 2위 요기요 합병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독일 DH는 공정위 요구 조건을 수용하고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요기요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 점유율 20~30%를 차지하고 있는 요기요는 배민에 이어 국내 배달앱 2위로 가격은 약 2조원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면서 음식 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등을 유력 후보군으로 점치고 있다.

이외에 외식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를 비롯해 최근 배달앱 시장에 뛰어든 쿠팡, 위메프도 거론되는 분위기다. 다만 2조원이라는 인수 규모로 인해 해외 사모펀드 등과 함께 인수전에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단번에 업계 2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1위 배민과의 큰 점유율 차이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배민을 인수하기로 한 독일 DH는 16억 달러(약 1조7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민 인수는 기존 보유 재원으로 충당하겠다고 밝힌 만큼 유상증자로 유입된 자금은 배민의 해외시장 진출 등 사업 확대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왼쪽부터)배민 라이더, 요기요 라이더의 모습. ⓒ각 사 제공
쿠팡, 위메프 이어 지자체까지…후발주자 시장 진입 잇따라

쿠팡 이츠는 작년 하반기 기존 배민, 요기요, 배달통 등 3강 체제를 무너뜨리고 3위로 올라서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 초기 서울 등 수도권 중심에서 최근에는 부산, 대구, 울산, 대전 등 광역시로 사업영업을 넓히는 중이다.

작년 12월부터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에 참여하고 있는 위메프오는 쿠팡에 이어 점유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10월 위메프에서 독립 법인으로 분리한 만큼 외부 투자 등을 유치하며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커머스에 이어 서울시(제로배달 유니온), 경기도(배달특급), 강원도(일단시켜) 등 지자체에서도 자체 공공앱을 앞세워 배달시장 진입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지자체의 경우 중소 배달앱을 파트너로 삼아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배민, 요기요 등과 달리 지역 화폐와 연동이 가능하고 가입비‧광고료‧중개 수수료가 무료이거나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특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코로나 사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배달앱 시장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배달앱의 경우도 온라인 플랫폼 사업의 일종이다 보니 오프라인 유통사업에 비해 시장 진입이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다. 시장 성장에 따라 후발주자들의 진출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일리안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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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섭 FC서울 감독이 4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1시즌 대비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구리 | 김용일기자
박진섭 FC서울 감독이 4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1시즌 대비 첫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구리 | 김용일기자

[구리=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마침내 FC서울 ‘박진섭호’가 닻을 올렸다.
박진섭 감독이 새로 부임한 서울은 4일 경기도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첫날인 만큼 러닝 위주로 가볍게 몸을 푼 수준에 불과했으나 새 수장 체제로 거듭난 만큼 묘한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했다.

지난해까지 광주FC를 지휘한 박 감독은 열악한 스쿼드에도 두드러진 공수 조직력과 주력 요원의 개인 전술을 극대화하는 전술로 호평을 받았다. 마침내 2020시즌 K리그1에서 광주를 사상 처음으로 그룹A(상위리그)에 올려놓으며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해 7월 말 성적 부진으로 최용수 감독이 물러난 뒤 오랜 기간 대행 체제로 운영한 서울은 박 감독을 ‘명가 재건’의 열쇠로 낙점했다. 그는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휴식기에 서울 구단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과 선수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며 “서울이 있어야 할 곳은 상위리그다. 우승권에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의 강력한 라이벌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당장 어려워도 꼭 그렇게 될 것이다. (광주 시절처럼) 조직력과 밸런스를 갖춘 축구를 선호한다. 새롭게 변화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날 박 감독은 훈련장 한쪽에서 스탠드 인터뷰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을 담으면서도 떨리는 목소리였다. 박 감독에게 서울은 그만큼 부담을 느낄법한 팀이다. 광주와 지향하는 목표 등 정체성이 다르다. 우승권을 바라봐야 하는 목표 설정부터 박주영, 기성용, 고요한 등 개성이 강한 선수가 한데 모여 있다. 이들을 광주 시절처럼 ‘원 팀’으로 묶어 최상의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게 박 감독의 핵심 임무다. 지도자로 한층 더 거듭나는 도전의 장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박주영이나 기성용 모두 중요한 선수인 건 모두가 잘 알 것이다. (선참급은) 함께 선수 생활을 한 적도 있고 나이 차이도 많지 않다. 같은 목표를 둔 일원으로 이해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박주영, 기성용 등이)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노하우를 후배에게 잘 전수해줘야 한다. 후배들은 잘 다르고 꿈을 키우는, 이러한 신구 조화가 서울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박진섭호로 갈아탄 FC서울 선수들이 4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1시즌 대비 첫 훈련에서 러닝하고 있다. 구리 | 김용일기자

박진섭호로 갈아탄 FC서울 선수들이 4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2021시즌 대비 첫 훈련에서 러닝하고 있다. 구리 | 김용일기자

박 감독에게 주어진 최대 현안 과제는 공격진 보강이다. 애초 광주 시절 인연을 맺은 외인 골잡이 펠리페, 나상호 등이 그와 동행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펠리페는 거액 이적료가, 나상호는 영입전에 경쟁 구단 등이 붙으면서 물음표가 매겨졌다. 그는 “필요한 선수를 영입하는 데 애쓰고 있고, 잘 될 것으로 믿는다”며 말을 아꼈다. 새 시즌 박 감독은 현역 시절 대표팀에서 가깝게 지낸 동료들과 지도자로 격돌한다. 그는 “공교롭게도 인연이 있는 감독들이 올해 참 많다. 홍명보 감독(울산)은 과거 대표팀에 내가 처음 갔을 때 룸메이트였다. 김상식(전북), 김도균(수원FC) 감독 역시 친분이 있다”며 “모두 경쟁심, 자존심이 강한 이들인 만큼 재미있는 스토리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박진섭호’는 오는 7일 경남 거제로 이동해 새 시즌 대비 1차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한다.동행복권파워볼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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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과 조병규가 7년전 살인사건을 캐냈다.

1월 10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12회(극본 여지나/연출 유선동)에서 가모탁(유준상 분)과 소문(조병규 분)은 7년 전 죽은 김영임 사체를 찾았다.

가모탁은 연인 김정영(최윤영 분)의 죽음에 분노했다. 경찰들은 김정영이 스스로 죽음을 택한 것처럼 조작했고, 가모탁은 김정영의 마지막 기억을 읽어 김정영을 총으로 쏜 범인이 20년 이상 근속한 경찰에게만 주는 경찰 시계를 차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가모탁은 김정영 파트너 강한울(이경민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가모탁이 찾은 기억 속 7년 전 제보자의 전화번호는 개통된 적도 없는 번호였다. 가모탁은 강한울에게 20년 이상 근속한 경찰 명단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고, 강한울은 가모탁이 경찰을 범인으로 의심한다는 데 “무섭습니다”라며 긴장했다. 또 강한울은 김정영이 노항규(김승훈 분) 대포통장을 막은 뒤 최수룡(손강국 분)의 압박이 거세졌다고 말했다.

가모탁은 김정영이 신명휘(최광일 분)의 경선 자금을 막은 일로 죽음을 맞은 사실을 눈치 챘고, 대포통장에 들어있는 선거자금 50억을 빼돌리는 것으로 복수할 작정했다. 추매옥(염혜란 분)은 “우리가 홍길동이 아니지 않냐”고 걱정했고, 가모탁이 직접 융에서 저승파트너 김기란(김소라 분)을 설득했다.

가모탁은 신명휘와 조태신(이도엽 분)이 악귀 지청신(이홍내 분), 악귀 백향희(옥자연 분)와 손잡았다고 강조했고 이번만큼은 융에서도 봐주기로 했다. 최장물(안석환 분)은 신명휘에게 선거 자금 후원을 빌미로 접근했다. 가모탁과 소문, 도하나(김세정 분), 추매옥(염혜란 분)은 그들의 대포폰을 복사해 통화와 문자를 도청했다.

신명휘는 최장물에게 선거자금 50억을 보여주고 50억을 지원받기로 했고, 카운터즈는 조태신 수하들의 차 옆에 차를 바싹 대고 타이어 교체로 시선을 돌린 사이 트렁크를 바꿔치기했다. 이어 노창규(전진오 분)가 파낸 김영임 사체 트렁크도 기억을 지우고 빼돌렸다. 김영임 사체 손톱 밑에서는 신명휘의 DNA가, 옷에서는 노항규의 DNA가 나왔다.

가모탁과 소문 부친 소권(전석호 분)이 7년 전 쫓고 있던 김영임 살인사건 용의자를 드디어 찾게 된 것. 카운터즈는 신명휘 라이벌 선거구 경찰에게 사건을 맡겼고, 신명휘와 노항규가 살인용의자로 수갑을 찼다. 하지만 신명휘는 “정치적인 음해”라 변명했고, 소문은 부모의 복수를 선언했다. (사진=OCN ‘경이로운 소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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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OCN 토,일 22:30~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 복수 시작→최광일, 살해 용의자로 체포
'경소문' 조병규X유준상, 7년 전 백골사체서 최광일 DNA찾았다 "살인혐의로 체포"
'경이로운' 유준상, 연인 최윤영 죽음조작에 분노 "경찰이 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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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전 치러지는 경선 일정 감안 / 박주민 불출마하는 쪽에 무게 / 당초 예상한 3파전 아닌 양자 대결 가능성 높아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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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쟁 구도가 맞대결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당 핵심 관계자는 10일 "박주민 의원이 아직 고심 중인 것으로 안다. 민주당의 젊은 정치인으로서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지만 경선에 나와서 의미있는 득표를 할 수 있을지 측면에서 고민이 깊다고 한다"고 말했다.

설 이전에 치러지는 경선 일정을 감안하면 박 의원이 불출마하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당초 예상한 3파전이 아닌 양자 대결 가능성이 높아진 분위기다.

이미 두 주자의 대결은 시작됐다.

곧 있을 개각에 맞춰 출마선언이 예상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는 12일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라디오에 출연해 "출마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지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박 장관은 코로나 사태 속에 중소기업 주무부처 수장으로서의 경험을 내세워 경제전문가 이미지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한 우상호 의원은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우 의원은 지난 9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민주화운동을 주도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원내대표였던 경력 등을 나열하며 "가장 민주당다운 사람이 후보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출마선언 때 공약한 '공공주택 16만호'의 세부정책을 이번주 발표할 예정이다. 동시에 불평등·사회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선거모드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우 의원은 서울시장 주자들의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특정 서울시장 후보, 여야 후보들을 초대해 선거 홍보에 활용한 것은 방송의 공공성을 훼손한 행위"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주 방송에 출연한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까지 함께 겨냥한 발언이다.

박주민 의원이 고심 끝에 막판 출마를 결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양자 대결이 될 경우 10여명이 앞다퉈 출마하는 야권에 비해 흥행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당은 일단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당 관계자는 "어느정도 컨벤션 효과를 내기 위한 노력도 하겠지만, 드라마틱한 경선 과정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파워볼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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