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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0-09-11 08: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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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안의면에는 우시장이 있었다. 덕분에 한우를 활용한 요리가 발달했다.파워볼실시간

함양군 안의면에는 1960년대부터 갈비찜을 파는 식당이 있다.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식당 [사진/성연재 기자]


우시장과 한우 요리
갈비찜은 보통 가정에서 모든 가족이 모이는 명절 등 뜻깊은 일이 있을 때 해 먹던 음식이다. 경남 함양에는 이런 갈비찜을 50년 넘게 만들어 온 갈빗집이 있다.

안의면은 지금은 함양읍에서 다소 떨어진 외곽지역이지만, 예전에는 영남 서북부의 교통요지였다.

옆 동네인 거창의 일부가 포함돼 안의현이라고 부르는 제법 큰 고을이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큰 오일장이 설 정도였고, 우시장도 열렸다.


100년 넘은 한옥에서 먹는 갈비찜과 솔송주 [사진/성연재 기자]


안의에는 도축장도 있어서 자연스럽게 쇠고기를 재료로 한 음식이 발달했다. 이곳에는 전통을 자랑하는 갈비찜 식당이 여러 곳 있다.

이중 아름다운 한옥의 정취가 매력적인 곳을 한군데 골라 들어갔다. 큰길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골목길에 식당 대문이 있다.

대문을 통과하니 뉘엿뉘엿 해가 넘어가는 하늘을 배경으로 단아한 단층 한옥이 눈에 들어온다. 지은 지 100년이 넘은 아름다운 한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가운데 하나다.

메뉴는 갈비찜과 갈비탕 2개뿐이다. 대표 메뉴인 갈비찜은 큰 돌냄비에 많은 양의 채소와 함께 갈비가 나온다.

갈비찜은 부드럽고도 고소하다. 게다가 다양한 채소까지 함께 들어가 있어 맛을 풍성하게 한다. 갈비찜은 소·대 2종류 메뉴가 있다.


담장 옆에 엎어 놓은 갈비탕 그릇 [사진/성연재 기자]


이 집은 주인 조인화 씨와 남편, 그리고 둘째 딸 등 3명이 운영하는 가족 식당으로, 음식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재료가 소진되면 대문을 닫는다.

조씨 남편은 매일 새벽 4시에 나와 갈비를 미리 쪄 놓는다. 고기를 미리 양념에 재워놓지 않고 주문 즉시 새벽에 익혀놓은 갈비에 채소를 넣고 한번 살짝 끓여 손님에겐 낸다.

이곳의 갈비찜은 한우에 달콤한 간장 양념을 더 해 채소와 버섯 등을 넣고 찌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으로 찐 갈비는 우선 부드러운 식감을 줘 조금만 씹어도 맛난 갈비를 먹을 수 있게 된다.

보통 갈비찜은 버섯과 밤, 당근과 무 등을 함께 찌는데, 안의 갈비찜은 함양에서 나오는 게르마늄이 풍부한 양파와 대파, 새송이, 표고버섯 등을 쓴다.

가정집 갈비찜과는 달리 밤과 무는 쓰지 않는다. 무엇보다 다양한 채소 가운데 오이가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익힌 오이가 새콤하고 달콤한 맛을 만들어준다.


김을 내며 익어가는 갈비 [사진/성연재 기자]


구수한 갈비찜과 깔끔한 갈비탕이 매력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갈비찜이 익었다. 듬뿍 올려진 채소 아래쪽에서 갈비찜을 꺼내 가위로 싹둑 끊어서 맛을 봤다. 부드럽고 구수한 갈비 맛이 느껴진다. 갈비찜은 적절하게 간이 돼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겨자가 들어간 간장소스는 갈비찜을 찍어 먹을 때 필요하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콩잎을 빼놓을 수 없다. 된장에 넣어 숙성한 콩잎은 된장 맛이 배여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손님에게 낼 때는 이 콩잎에 들기름과 마늘을 넣어 살짝 찐다.

콩잎 한 장 위에 간장소스를 살짝 적신 갈비 한 점을 얹었더니 구수한 된장 맛과 함께 콩잎의 깔끔한 맛과 갈비 맛이 잘 어우러졌다.

특이한 것은 반찬으로 나온 청국장 건더기였다. 함양에서는 익힌 청국장 건더기를 밥반찬으로 내놓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지역민들은 청국장 건더기를 밥을 비벼 먹거나 밥반찬으로 먹는다. 조씨는 청국장을 갈비탕에 넣어 먹는 사람도 많다고 귀띔한다.

다른 밑반찬으로는 비름나물이 나왔는데, 철에 따라 다양한 제철 산나물을 밑반찬으로 낸다고 한다.


갈비찜을 먹고 난 뒤엔 볶음밥도 즐길 수 있다.[사진/성연재 기자]


갈비를 다 먹으면 볶음밥을 주문할 차례다. 밥과 함께 다진 당근과 김 가루 등으로 된 볶음밥 재료를 내주는데 손님이 직접 볶아먹는다.

이 집에서는 갈비탕도 빼놓을 수 없다.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 갈비찜을 먹는 사람에게도 작은 국그릇에 갈비탕을 준다. 양념장이 소스로 나온다.

조씨가 직접 메주로 담근 조선간장을 베이스로 한 것으로, 간이 돼 있지 않은 갈비탕 국물의 간을 조절하는 데 쓰인다.

국물에 고기의 맛이 잘 배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깔끔한 맛을 내는 갈비탕 [사진/성연재 기자]


식당에서는 소나무의 새순으로 만든 솔송주를 판다. 함양지방의 전통주로 알려진 술이다.

한잔 맛봤더니 상큼한 소나무향이 강하게 톡 쏘는 것이 매력적이다.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0년 9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polp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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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동일조사(50.9세) 대비 1.2세 낮아져
정년퇴직 이후에는 ‘비정기적으로 짧게 근무하는 알바(소일거리)하고싶다’ 36.6%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직장인이 예상하는 본인의 퇴직 연령은 49.7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4년 전 동일조사 당시 50.9세로 조사된 것에 비해 1.2세 낮아진 것이다.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530명을 대상으로 ‘체감 정년과 노후준비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직장인들에게 ‘현실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몇 세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가’ 질문한 결과, 전체 응답자 평균이 49.7세로 집계됐다. 법정 정년(60세)에 비해 10년 정도 이른 것이다.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퇴직 연령은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20대 직장인이 예상하는 퇴직 연령은 평균 49.5세, 30대는 평균 48.6세, 40대이상의 직장인은 평균 51.6세 정도에 정년퇴직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현재 직장에 법정 정년까지 근무한 직원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도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39.4%에 불과했다.

체감하는 정년연령이 낮아지면서 정년퇴직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어 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년퇴직 이후(노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은가’라는 물음에 ‘비정기적으로 짧게 근무하는 알바(소일거리)를 하고 싶다’는 응답자가 36.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기적으로 하루 8시간 이하로 일하고 싶다’는 직장인이 32.8%로 다음으로 많았다. ‘계속 하루 8시간이상 일하고 싶다’고 답한 직장인도 17.0%로 조사됐다.

반면, ‘정년퇴직 후에는 일하고 싶지 않다’는 직장인은 13.6%로 10명중 1명 수준으로 가장 적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평균수명은 길어지고 체감정년은 낮아지면서 정년퇴직 이후에도 경제활동을 계속하면서 활동적인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면서 “알바시장에도 고령자를 위한 다양한 일자리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직장인들은 정년퇴직 이후(노후) 생활비로 한 달 평균 177만원을 예상했다. 예상하는 노후 생활비는 연령대와 비례해 높아졌다. 20대 직장인은 한 달 평균 155만원, 30대는 평균 182만원 40대 이상 직장인은 한 달 평균 196만원이 필요할 것이라 답했다.파워사다리

이에 현재 정년퇴직 이후를 위한 준비(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직장인이 절반(53.2%)에 달했다.

노후준비 방법(*복수응답) 중에는 ‘노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축이나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67.7%로 과반수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 건강관리(체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29.8%로 많았고, ‘경제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알바로 다양한 일을 해보고 있다’고 답한 직장인도 28.0%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 외에는 ‘노후 일자리를 위해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22.3%)’ 거나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19.9%)’, ‘노후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취미나 특기를 만들고 있다(14.9%)’ 순으로 답변이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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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맞춤형 긴급재난지원'.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지원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통신비 지원은 국민의 90% 정도가 받게 되는데요,

그럼 이번에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 받고,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오현태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지원 대책에서 혜택 범위가 가장 넓은 건 '통신비 지원' 항목입니다.

전체 인구의 약 90%인 4천600여만 명에게 1인당 2만 원씩 지원되는데, 단 한 번, 일회성 지원입니다.

예를 들어 통신비가 6만 원이 나왔다면, 가입자가 4만 원만 내고, 2만 원은 정부가 통신사에 보전해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지원 시기는 다음 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4명이 다 만 13세 이상이라면 최대 8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 : "(정부는) 청년층이라든가 노년층에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제기를 했습니다만 대통령님과 당 대표 간의 간담회에서 최종적으로 13세 이상 국민들에게 드리는 걸로(결정됐습니다.)"]

다음으로 지원 범위가 넓은 건 '아동 특별돌봄지원'입니다.

미취학 아동, 초등생 자녀 1명당 20만 원씩을 줍니다.

기존 아동수당 계좌 등을 통해 최대한 빨리 지급할 예정입니다.

초등생 이하 자녀가 2명인 4인 가족이라면, 돌봄 지원 40만 원에 통신비 지원 4만 원까지 모두 44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직이나 휴업, 폐업 등으로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게는 긴급 생계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가 대상으로 가족 수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되는데, 88만 가구가 해당됩니다.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책도 따로 나왔습니다.

만 18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 구직자 20만 명에게는 특별 구직 지원금을 50만 원씩 지급하고, 원하는 경우 디지털 교육도 추가로 제공합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영상편집:최민경/그래픽:김현석

오현태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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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서 함께 작업하던 예인선 현장 달려가…12분 만에 모두 옮겨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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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11일 오전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57.412㎞(31해리) 해상에서 6천239t급 광케이블 부설선 A호에서 불이나 통영해경, 소방 등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0.9.11 [통영 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mage@yna.co.kr


(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1일 오전 3시 51분께 경남 통영시 매물도 남쪽 57.412㎞(31해리) 해상에서 6천239t급 광케이블 부설선 A호에 불이 났다.

화재 신고는 통영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접수됐다.

당시 A호에는 한국인 49명, 베트남 국적 10명, 이탈리아 국적 1명 등 총 60명이 타고 있었다.

불이 나자 수백여m 떨어진 해상에서 함께 작업하던 92t급 예인선박 B호가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갔다.

어둠 속 선박 불길이 거세진 가운데 A호에 타고 있던 60명은 대피 12분만인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전원 B호로 신속히 이동했다.

통영 해경은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구조정을 비롯해 화학 방제함, 소방정, 구조헬기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또, 해군 고속정과 통영·여수·창원 소방정 등 유관기관도 현장에 동원됐다.

해경은 현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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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에서 무사히 구조된 60명은 인근에 있던 1천999t급 케이블 운반선으로 다시 안전하게 옮겨탔다.

해경은 구조자 60명 중 한국 국적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메스꺼움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A호 기관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다.

당시 화재 선박에는 벙커C유 234t, 윤활유 2천ℓ 등이 적재돼 있어 해경은 기름 유출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해경은 진화를 마무리한 뒤 승선원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은 "화재 당시 해상에서 함께 케이블 작업을 하고 있던 예인선이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신속히 구조할 수 있었다"고 사고 당시를 설명했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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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주사 항체 형성에 2주일…"겨울 오기 전에 맞아야 효과 있어"
소아청소년·노약자·임산부 등 우선순위 대상자 순차적으로 무료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비슷한 2개의 질병이 동시에 유행)’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동시 감염 사례가 2건 발생했다. 고열과 기침을 동반하는 초기 증상이 상당히 유사해 해결책이 있는 독감이라도 예방접종을 통해 막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가 잇따르고 있다.


8일 오후 서울의 한 소아청소년과의원 앞에 독감백신 접종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아동은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 "독감백신, 과거에 맞았더라도 새로 접종해야"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백신 공급물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3000만 명분이다.이 중 무료접종 대상자 1900만 명분을 빼면 유료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1100만 명이 접종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생후 6개월~13세, 임산부 그리고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14~18세 그리고 62~64세에도 무료로 백신 접종을 추가 지원한다.

독감은 매 절기마다 유행하는 유형이 다르다. 이 때문에 올해 초에 맞았더라도 지난 절기 백신이라면 이번 절기에 유행하는 독감을 예방하지 못할 수 있어서 가급적 새로 접종하는 편이 안전하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독감과 코로나19 두 바이러스 유형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독감백신이 직접적으로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갖는 것은 아니지만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이 유사해서 개인으로서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고, 국가 전체로서는 방역체계 마비를 일으킬 주요 요인으로 꼽히기에 그나마 해결책(타미플루 등) 이 있는 독감이라도 예방하는 게 시급하다"라고 했다.

백신을 맞으면 약 2주 후에 방어 항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독감 유행 최소 2주 전에는 백신을 맞아야 한다. 평균적으로 독감은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 유행이 시작됐는데, 2회 접종이 필요한 경우는 9월부터 서둘러서 접종을 시작하고, 1회만 접종할 사람도 10월 말까지는 접종을 완료하는 게 좋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미 지난 7월부터 독감 백신 출하를 개시하며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 확보를 마쳤다. 지난해까지 생후 6개월~13세, 임산부 그리고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14~18세 그리고 62~64세에도 무료로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무료접종 대상 연령과 무료접종 시기는 이미 정해져 있다. 정해진 기한이 지나면 무료접종 대상자라도 유료로 접종해야 하므로 반드시 무료접종 기간에 맞춰서 가야 한다. 만약 무료접종 대상자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병원을 방문해 돈을 내고 접종하면 된다.

어린이 사업 대상자 중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8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사업 대상자 중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2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거나, 올해 7월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를 말하며 ‘1회 접종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백신을 총 2회 이상(누적) 접종했거나 9세 이상 모든 어린이가 포함된다.

이 밖에 고등학생은 9월 22일부터 9월 29일까지, 중학생은 10월 5일에서 10월 12일까지, 초등학생은 10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임산부는 9월 22일에서 2021년 4월 30일이며 고령자들은 만 75세 이상이 10월 13일에서 12월 31일까지, 만 70∼74세 이상이 10월 20일에서 12월 31일까지, 만 62∼69세 이상은 10월 27일에서 12월 31일까지다.

올해는 무료접종 대상자가 늘고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유료접종 대상자도 많아질 것으로 보이므로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을 하는 게 좋다.

백신은 기존 3가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해 예방 범위를 확대했다. 4가 백신은 주사 하나로 독감 바이러스 4가지를 예방할 수 있다. 3가 백신은 H1N1와 H3N2 같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에 B형 바이러스 1종을 예방하며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인플루엔자 1종이 추가됐다.

◆ "독감·폐렴 예방접종 함께 하면 효과 높아"

폐렴은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독감 백신을 접종할 때 폐렴 백신도 함께 접종하는 것이 좋다. 독감과 폐렴 백신을 동시 접종하는 경우 폐렴으로 인한 입원률과 사망률이 줄기 때문이다.

또 폐렴구균 백신이 코로나 19 자체를 예방할 순 없지만 2차로 올 수 있는 폐렴구균 폐렴이나 폐렴구균 감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폐렴구균 백신은 13가지 균을 방어하는 13가 백신, 23가지 균을 방어하는 23가 백신이 있는데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에서 23가 백신을 1회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파워볼사이트

[전효진 기자 oli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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