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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ma 작성일21-01-13 14:28 조회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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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北 8차 당대회 폐막②]대외의존↓..北 선제적 대외행보 대신 '버티기'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제8차 노동당 대회 3일 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열정에 넘치신 보고는 대회 참가자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있다'면서 '당과 혁명 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들을 반드시 실행해나갈 혁명적 열의와 투쟁 기세를 배가해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제8차 노동당 대회 3일 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전했다. 신문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열정에 넘치신 보고는 대회 참가자들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있다'면서 '당과 혁명 앞에 나선 중대한 과업들을 반드시 실행해나갈 혁명적 열의와 투쟁 기세를 배가해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노동당 8차 대회에서 확인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대외 메시지는 상황을 관망하며 입장을 유보한 모습에 가깝다. 원론적 입장을 재확인하며 ‘남측과 미국이 먼저 문제를 풀라’고 공을 상대측에게 넘겼다는 점에서다. 성과가 불확실한 대외행보로는 당분간 문제를 풀지 않겠다는 전략의 반영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보도된 김정은 당 총비서의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사업총화보고(5~7일 진행)로 확인된 대외 메시지는 내용상으로는 기존과 유사했다. 미국에는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 했고, 남측에도 '군사적 적대행위 중지'라는 근본문제부터 풀어야 한다고 했다.

이는 북미협상 기본 틀이 ‘비핵화조치 대 제재해제’에서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후 ’적대시 철회 대 북미협상재개‘로 바뀌었다고 해 온 주장의 연장이다. 남측에 한 주장도 한미연합훈련·전략무기 반입 등을 문제 삼으며 남북정상간 합의를 남측이 지키지 않고 있다는 기존 입장의 반복이다.

대외관계 열쇠를 외견상으로 상대측에 넘긴 것도 공통적이다. 미국에는 "새로운 조미(북미)관계수립 열쇠는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는데 있다"고 했고, 남측에는 "북남관계가 회복, 활성화되는가 못 되는가는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 여하에 달려있다"고 했다.

전반적 톤은 다소 강경했지만 예상을 크게 벗어난 도발적 언급은 없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을 직접 언급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우리 정부가 기대해 온 유화적 메시지와는 거리가 있다. 미국을 ’최대의 주적‘이라 했고, 우리 정부가 관계개선을 위해 제안해 온 ’방역·인도협력, 개별관광‘을 ’비본질적‘이라 했다.

북한의 대남 및 대미 대화 재개 의사가 크다고 보기도 쉽지 않다. 북한은 표면상으론 ’조건부 관계개선‘을 주장했지만 실질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조건을 내걸었다. 남측엔 수용이 어려운 군사 문제해결을, 미측에는 추상적이고 광범위한 ’적대시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북측도 자신들이 내건 조건을 상대방이 수용하기 어렵다는 걸 모를 리 없다. 북한이 당분간 대화에 나서지 않으려는 의도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낳는 대목이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치국 위원에 이름을 올린 김열철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치국 위원에 이름을 올린 김열철 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장의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당 대회 기간 절대적인 대외 메시지 자체가 적다는 점도 주목된다. 전체정책에서 대외정책이 차지하는 비중을 그만큼 줄였다고 볼 수 있어서다. 김정은 당 총비서는 사업총화보고에서만 대외 메시지를 냈다. 당 대회 내용을 다시 강조하는 결론 및 폐회사엔 대외 메시지가 없다.

이는 북한이 전체적인 정책에서 대외부문에 대한 의존도와 영향을 최소화하려 한 결과일 수 있다. 5년간의 정책 방향을 세우는 당 대회에서 북한은 자체적 자원 활용을 극대화한 경제정책 달성과 국방력 강화를 핵심에 뒀다. 최대한 '대외 변수가 어떻게 되느냐에 관계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대내정책 수립에 집중했을 수 있다.

당 대회 결정들이 ’김정은 유일집권체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됐다는 점도 북한이 당분간 선제적이고 적극적 대외행보로 국면전환을 꾀하려 하지 않을 가능성을 높인다. '하노이 실패'는 김정은의 리더십에 타격을 줬다. 여기에 미 정권교체로 불확실성이 더 커켰다. 김정은으로선 실패의 전철을 밟으려 하지 않을 유인이 높다.

북한은 당 대회 기간 중국과의 친선을 강조했지만, 중국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기 어렵다. 북한은 코로나19 발생 후 북중국경을 닫아 왔는데, 오로지 방역 때문이 아니라 외부에 대한 경제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방역을 명분 삼고 있을 수 있다는 추정이 제기 돼 왔다.

실제로 김 총비서는 새 5개년 경제계획의 핵심 중 하나가 '국가경제의 자립적 구조를 완비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라 했다. 지금까지 방역을 이유 삼아 의도적으로 대중교역 의존도를 줄여왔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대중수입이 줄면 외환보유고 고갈은 그만큼 늦춰진다.

인사에서도 외교부문 힘을 뺐다. 정치국 30명 중 외교부문 출신은 후보위원으로 남은 리선권 외무상이 유일하다.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중앙위원회 위원에서 후보위원으로 강등됐고, 당 부위원장이었던 김영철은 대남정책 총괄인 통일전선부장으로 돌아오면서 비서(이전 부위원장)에선 빠졌다. 이번 당 대회에서 5년만에 비서직이 부활했지만, 대남 및 국제담당비서직은 폐지됐거나 공석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남·대미관계 개선을 통한 해법 찾기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태도가 의도적이란 시각도 있다.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수립을 관망하면서 어떤 시점에 대화에 나서겠다는 신호를 발신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3월 한미연합훈련 등을 계기로 북한이 더 구체화한 대외적 입장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파워사다리
올림픽 체력·전술훈련.. 이후 제주로
선수들 확인, 사실상 마지막 기회
女대표팀은 18일 강진서 훈련 돌입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줄지어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을 시작하며 줄지어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좋아지겠지. 좋아지길 바라고 기도해야지 다른 방법이 없잖아 하하.”

미뤄진 올림픽을 앞두고 다시 선수들을 불러모은 김학범 감독은 너털웃음을 지었다. 1년 전 올림픽을 앞두고 지금처럼 동계훈련을 했던 강릉종합운동장에서였다. 당시 올림픽대표팀은 동계훈련 뒤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무패우승을 하며 기세를 잔뜩 끌어올렸지만, 이제는 원점에서 다시 올림픽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1일부터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올해 첫 소집 훈련 중인 올림픽대표팀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과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대표팀은 강릉에서 체력·전술 훈련으로 기본을 다진 뒤 제주 서귀포로 건너가 국내 프로구단 등과 평가전을 하며 실전 조직력을 쌓는다.

같은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같은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김학범 감독의 모습. 연합뉴스

이번 소집은 국내파 선수풀을 사실상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기회다. 김 감독은 “국내 선수들 확인은 아마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면서 “3월과 6월 평가전 일정이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른다.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강조하지 않아도 선수들 스스로가 나보다 그런 점을 더 잘 알고 있더라. 선수들 눈빛을 현장에서 보면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동계훈련 유경험자이자 선수단 주장을 맡은 대구 FC 수비수 정태욱은 “감독님의 동계훈련은 아주 힘든 편”이라면서 “선수들이 독하게 잘 이겨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올림픽대표팀에 새로 소집된 K리그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송민규는 “대표팀 선수복은 저에게 항상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미소를 지으며 “잘 어울리도록 경기장에서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소집에는 지난 시즌 성남 FC 주전으로 발돋움한 미드필더 박태준,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제주 유나이티드 윙어 이동률, 울산 현대 수비수 최준이 처음 뽑혔다. 김천 상무 전세진과 함께 오랜만에 소집 예정이던 대전 중앙수비수 이지솔은 골반 관절 염증으로 전날 제외됐다. 그 대신 같은 팀 동료 이정문이 소집됐다. 최근 K리그2 대전 하나시티즌에 감독으로 부임한 이민성 전 코치 자리에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이창현 코치가 합류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도 사상 최초 올림픽 진출 여부를 결정지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18일부터 전남 강진과 제주 서귀포에서 연달아 동계 훈련을 한다. 지난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수원 도시공사에 뽑힌 추효주가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울산현대고 윙어 이은영을 비롯해 세종고려대 조미진, 경북위덕대 이정민도 이름이 올랐다.

다만 올림픽을 앞둔 남녀 대표팀 일정은 아직 코로나19 탓에 불확실하다.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3월과 6월에 평가전 기간이 있고, 여자 대표팀도 사상 최초 올림픽 진출권을 건 중국과의 최종 플레이오프 1·2차전이 다음달 19일과 24일 예정돼 있지만 장소와 입출국에 따른 격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난망하다. 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발생 뒤 각국 방역지침이 더 까다로워져 일정을 논의하기가 쉽지 않은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올림픽이) 열리든 안 열리든 최선을 다해 준비하려 한다”면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나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같은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동행복권파워볼
'암행어사'의 단순한 권선징악에 시청자들이 호응한 건


[엔터미디어=정덕현] 누가 봐도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빈자리가 만든 영향이라는 게 분명하다. KBS 월화드라마 <암행어사-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의 시청률이 9.7%(닐슨 코리아)까지 치솟았다. <펜트하우스>가 방영되던 시점에 5~6%대를 오가던 시청률이 <펜트하우스> 시즌1이 끝나고 한 주만에 9.7%까지 올라선 것.

<암행어사>의 이런 급반등은 이 퓨전사극이 가진 <펜트하우스>와의 상반된 느낌을 떠올려보면 흥미로운 구석이 있다. 즉 마라맛의 너무나 강력한 자극이 피로감마저 주었던 <펜트하우스>와 비교해 <암행어사>는 순하디 순한 맛의 퓨전사극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고 해도, 중간부터 보는 데 하나도 어려움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암행어사>의 스토리텔링은 익숙하다.



탐관오리들이 출몰하고, 그래서 고을에 갖가지 사건들이 벌어지지만 해결이 요원해 민초들만 곤경에 처하거나 심지어 살해당하는 상황 속에 암행어사로 파견된 성이겸(김명수), 홍다인(권나라) 그리고 박춘삼(이이경)의 맹활약을 그리는 퓨전사극이다. 그래서 각각의 사건들은 조금씩 다르지만, 병렬적으로 벌어지는 사건과 그 해결을 담는 이야기 구조는 누구나 쉽게 이 사극을 볼 수 있게 만든다.

투전방의 돈을 두고 고을수령인 장근(양현민)이 벌인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요즘의 다소 복잡하고 기상천외한 수사물에 익숙한 시청자들에게는 너무나 단순하게 다가온다. 그 몰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목격자의 등장이 사건을 해결하는 단초가 되는 것. 이런 단순 구조의 수사물이지만, 복잡하지 않고 선명한 선악 구도와 권선징악의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는 편안한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물론 여기에는 권력자들의 비리와 갖가지 갑질들이 투영해내는 현실의 문제들이 그 밑바닥 정서에 깔려 있고, 그들을 여지없이 응징하는 암행어사를 통한 시원한 대리충족의 묘미가 담겨 있다. 복잡한 현실과 그래서 드라마들마저 복잡해진 현 시국이어서 오히려 정반대의 단순하고 소박하기까지 하며 어찌 보면 1980년대 옛 사극을 보는 것만 같은 순한 <암행어사>에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는 것.

한 사건을 해결하고 다른 사건으로 넘어가는 식의 병렬식 구조에다, 단순한 권선징악의 스토리지만, <암행어사>를 흥미롭게 만드는 건 성이겸, 홍다인, 박춘삼이라는 서로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 덕분이다. 남다른 명민함을 가진 암행어사지만 어딘지 빈 구석을 드러내는 인간미를 갖춘 성이겸이나, 성이겸과 미묘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능동적인 다모의 활약을 보여주는 홍다인 그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감초로서 이 작품의 코믹한 상황들을 시종일관 만들어내는 박춘삼의 매력. 이들이 함께 암행을 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관계의 티키타카는 이들 캐릭터들의 매력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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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라는 다소 보수적인 시청층을 가진 플랫폼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퓨전사극이긴 하지만 익숙한 권선징악의 보편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는 <암행어사>는 이 플랫폼의 성격과 너무나 잘 어우러진다. 물론 곧 돌아올 독하디 독한 마라맛 <펜트하우스> 시즌2는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순한 맛의 드라마는 저 마라 맛이 피로해진 시청자들을 어느 정도는 끌어들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명징한 권선징악의 힘으로.동행복권파워볼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11일 SK 프런트 시무식에 참석한 최주환./사진=SK 와이번스 인스타그램
11일 SK 프런트 시무식에 참석한 최주환./사진=SK 와이번스 인스타그램
SK 와이번스로 둥지를 옮긴 최주환(33)이 프런트 시무식에 모습을 드러내 직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최주환은 지난 11일 인천 문학 주경기장 내 SK 구단 사무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최주환은 지난달 11일 SK와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15년간 몸담았던 두산을 떠나 새 팀인 SK와 함께 하게 됐다.

그런데 아직 시즌도 시작되기 전인데 최주환의 진심이 담긴 행동 하나에 직원들이 감동을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바로 시무식 날이었다. 단정한 차림을 하고 구단 사무실을 깜짝 방문했다. 그리고 약 30~40명 정도 모인 직원들 앞에 서서 인사와 함께 각오도 함께 밝혔다. 이후 마케팅팀, 홍보팀 등 각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인사를 나눈 뒤 돌아갔다.

최주환이 시무식에 참석한 것은 SK 구단 SNS를 통해 알려졌다. SK 측은 "깜짝 게스트 최주환 선수와 함께한 2021년 시무식!"라는 글과 함께 최주환이 인사하는 사진을 올렸다.

SK 관계자에 따르면 구단 측이 요청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시무식 날짜를 물어봤다고 한다. 사무실의 위치 영향이 컸다고. SK 구단 사무실은 다른 구단과는 다르게 야구장 내에 위치하지 않고 있다. 조금 떨어진 문학 주경기장 내에 있다.

최주환은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두산 때는 사무실이 가까이에 있었기 때문에 구단 직원들과 왕래가 많았다. 인사도 하며 친하게 지냈다. 그런데 이번에 FA 계약을 하기 위해 사무실을 가보니 야구장과 엄청 떨어져 있더라. 직원들과 인사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날짜를 물어 가게 됐다"고 시무식에 참석한 배경을 설명했다.

직원들이 감동 받았다는 후문을 전하자 그는 "직원분들이 기뻐해 주셔서 나 또한 감사하다. 사실 대단한 일도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이렇게 인터뷰를 하니 부끄럽다"고 쑥스러워한 뒤 "솔직히 내가 인사말을 할 줄은 몰랐다. 'FA로 왔기 때문에 어떤 말보다는 야구장에서 실력으로 보여드리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짧게 말한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최주환의 깜짝 방문에 SK 구단 직원들은 훈훈함 속에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SK와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마친 최주환./사진=SK 와이번스
SK와 4년 총액 42억원에 FA 계약을 마친 최주환./사진=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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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왼쪽) 전승빈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40)이 배우 전승빈(35)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전승빈의 전 아내이자 '공대 아름이'로 알려진 배우 홍인영(36)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주목받고 있다.

홍인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 분)가 명대사 "어이가 없네"를 말하는 장면을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에 한 지인은 "어이가 없네"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인영은 "서서히 알게 되겠지"라고 답변했다. 그러자 지인은 "그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의 아픔의 기간과 그들의 만남의 기간이 겹치는 건 소름"이라며 "괜찮아 인영아 너에게 좋은 일들이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야"라고 말했다.

지인의 댓글에 홍인영은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대, 아니 누가? 나? 나잖아"라며 "그러니까, 너무 묘하게 겹치네 와"라면서 "2018년 결별이란다, 2020년 4월에 (이혼) 했는데, 이야기를 정도껏 해야"라고 분노했다. 지인은 "소설가야?"라고 댓글을 다시 달았고, 홍인영은 "할많하않(할말이 많지만 하지 않겠다)"고 응수했다. 또 다른 지인이 "연기력 쩔"이라고 달았고, 홍인영은 "그냥 가식"이라고 답했다.

홍인영의 게시물과 관련, 전승빈 측은 13일 오전 9시 현재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심은진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확인해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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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앞서 심은진은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승빈과 법적 부부가 됐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전승빈과) MBC '나쁜 사랑'이라는 드라마로 처음 알게 되었고,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오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서로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만나다 오늘에까지 오게 됐다"고 결혼하게 된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 심은진은 "누군가는 연애 1년도 안 돼서 결혼하는 건 너무 이른감이 있지 않느냐 할 테지만, 사실 제가 이젠 어린 나이만은 아니기에 그러한 염려는 조금 접어두고, 제 경험에 의한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고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시간의 길고 짧음은 저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사람과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기에 그런 마음을 먹은 순간 오히려 시간을 더 두고 지켜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승빈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라며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며 심은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다시 한 번 용기내 본다"면서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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